전남농협,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 마련
집중호우·태풍 폭염일수↑논의

농협전남본부는 최근 농업재해대책위원회를 열고 이달 하순 시작될 전망인 장마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전남본부 제공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최근 농업재해대책위원회를 열고 이달 하순부터 시작 될 여름장마, 집중호우, 태풍 등의 자연재해에 대비한 농축산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농협은 2021년 기상재해에 대비해 피해예방, 피해복구, 선제적 피해지원의 3단계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각 법인 별(중앙회, 경제지주, 농협은행, 농협생명·손해보험) 신속한 업무연계 지원을 위한 방법들을 모색했다.

지난해 8월 구례, 곡성 등 전남에 내린 집중호우 피해에도 농업재해대책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농업인 금융지원’, ‘생필품 선 지원’, ‘성금모금’, ‘긴급 구호키트’ 등을 신속히 전달했다. 영암낭주농협이 운영 중인‘빨래방 차’지원을 받아 세탁이 힘든 지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박서홍 본부장은 “자연재해에 있어서만큼은 유비유환(有備有患) 정신으로 아무리 준비를 해도 근심은 사라지지 않는다”며 “농업인과 농작물의 피해가 최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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