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가족친화인증기업 설명회 개최
‘일·가정 양립’ 위한 컨설팅 제공

화순군이 관내 기업 28곳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이 최근 화순희망센터 3층 대강당에서 관내 기업 28곳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인증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가족친화경영 참여 의식 확산을 위해 (사)전남여성가족재단 일·가정양립지원센터,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친화지원센터와 함께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관내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 평가항목과 심사 기준을 안내하고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집단 컨설팅을 함께 진행했다.

군은 지난해 새로 인증받은 3곳을 포함, 총 9개 기업·기관이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으며 아직 인증받지 못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인증 시 인센티브 제공,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해 더 많은 기업이 인증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독려할 계획이다.

가족친화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한국경영인증원 가족친화인증지원사업 누리집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여성가족부는 신청 기업에 관해 서면평가와 현장심사를 거쳐 올해 12월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기업의 입장에서 가족친화경영은 비용이 아니라 우수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투자다”며 “일·가정 양립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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