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남악신도시 여름꽃 단지 조성
도시경관 개선 효과

남악신도시 메밀꽃 단지 전경./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여름철을 맞아 남악신도시 주요 거리에 여름꽃을 식재하고 꽃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활짝 핀 꽃을 보며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가로화분 467개를 배치하고 가로화단 3곳에 산파첸스, 메리골드, 맨드라미, 페츄니아 등 여름꽃 2만 5천 700본을 식재했다.

또 대죽도 고수부지 3천 204㎡에 백일홍을 식재하고 롯데마트 인근 유휴지 1만1천 172㎡에 메밀씨앗을 파종했다.

최근 삼향읍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은 남악을 다채로운 꽃이 만발한 화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중앙공원 화단가꾸기에 나서 수국 등 4종의 꽃모종을 심었다.

앞으로 군은 중앙공원에도 임파첸스, 화산석 등을 활용한 꽃단지를 만들어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아름다운 여름꽃이 코로나19와 도시생활로 지친 남악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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