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내달부터 노인교육 재개
백신접종 노인 대상 맞춤형 교육 진행

영암군청 전경

전남 영암군이 오는 7월 5일부터 영암군 왕인대학, 노인 취미문화교실 등을 재개한다.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개강이 지연되었던 왕인대학등 노인대상교육을 백신접종 완료자 일상회복지원 정부방침에 따라 백신접종자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21일 밝혔다.

왕인대학은 지역어르신을 위한 건강, 교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니어교육전문기관인 세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위탁 운영하게 된다.

왕인대학을 비롯한 노인교육은 코로나19 유행 및 지역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모임 인원 제한, 경로당 폐쇄 등으로 그동안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지면서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축소 운영됐다.

최근 코로나 19 접종률 증가와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왕인대학 운영 재개에 탄력을 얻게 되었으며 특히 교육생들의 96% 이상 높은 백신접종률을 보이면서 코로나 19 예방접종자 중심의 개관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 측은 “교육생들의 접종증명서 확인을 통해 시설 이용과 프로그램 참석을 유도하고 안전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행복한 노후생활 영위와 일상회복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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