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담양장터 몰’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 전개
24일 네이버 통해 지역 가공식품 판매
소비문화 확산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
 

담양군이 온라인 소비문화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지역 농특산물 온ㆍ오프라인 플랫폼 ‘담양장터 몰’의 활성화에 주력한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온라인 소비문화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지역 농특산물 온ㆍ오프라인 플랫폼 ‘담양장터 몰’의 활성화에 주력한다.

군은 오는 24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지역에서 가공되는 김부각, 자반 등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이날 행사는 50만 이용자를 보유한 큐몽가게와 협업해 개그맨 복현규 씨가 쇼호스트로 출연하며 담양장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런칭 기념 방송 참여자에게 다양한 담양 특산품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마케팅으로 TV홈쇼핑과 달리 시청자의 궁금한 사항을 실시간 문자로 소통하는 장점이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다.

담양장터 몰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며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위해 지난 1월 개장했으며 상품 포장재 디자인 개발비 지원, 온라인 방송 판매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담양군 측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추세를 겨냥해 이번 온라인 몰 활성화는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소비문화 확산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담양장터 온ㆍ오프라인 쇼핑몰엔 담양군의 품질 좋은 농산물과 믿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가 다채롭게 구성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비대면 유통망을 잘 정비하고 강화해 코로나 시대 위기를 지역 경제 발전의 기회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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