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바이오산단 활성화 ‘안간힘’
30여개 입주기업 초청 간담회 개최
전남 장흥군이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 입주한 30여 기업 대표를 초청해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장흥바이오식품 산단 활성화 및 애로·건의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는 현재 69개 기업에 61만6천486㎡을 분양했으며 이중에서 운영 중인 기업은 29개 기업, 착공 중인 기업은 8개 기업, 분양계약을 체결해 착공 준비 중인 기업은 32개 기업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입주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및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전개 덕분이며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는 현재 52%의 분양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목표 60%는 오는 7월 중에 달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방인규 장흥바이오식품산단협의회장은 “기업과 군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앞으로도 장흥바이오식품산단협의회와 산업단지 발전 방향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 수시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며 “산단 내 입주기업 및 근로자를 위한 회의실·기업제품 홍보관·식당·휴게실 등의 공간을 갖춘 커뮤니티센터와 33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 추진 등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해 더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양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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