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추진
1만 1천여 농가 혜택 전망

신안군청 전경

전남 신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일손 부족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12월까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 19로 인해 외국근로자 입국 제한 영향으로 영농철 농촌 일손이 부족해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과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운영 중인 배달서비스을 이용하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인력난과 경영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농기계 임대료 감면 시행으로 1만1천농가에 감면 해택을 줘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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