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 준다
다음달 부터 부부당 200만원 지급
자체 시책으로 결혼장려금도 지원

화순군청 전경

전남 화순군이 오는 7월부터 ‘전라남도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을 지원한다.

이번 ‘전라남도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은 기준을 충족하는 부부당 200만 원(군비 70%·도비 30%)이 한 차례 지급된다.

지원 기준은 2021년 1월 1일 이후 혼인 신고한 만 18~49세 이하 부부로 한 명 이상이 초혼이어야 한다.

또한 군은 ‘전라남도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과 별개로 ‘화순군 결혼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 3월 10일 이후 혼인 신고한 만 49세 이하 초혼 부부이고, 혼인신고 전부터 두 명 모두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는 경우 혼인신고 후 1년이 지난 때부터 신청할 수 있다.

화순군 결혼장려금은 회당 200만 원씩 5차례(1년 단위)에 걸쳐 최대 1000만 원(군비 100%)까지 받을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결혼축하금과 화순군 결혼장려금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대응,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인 만큼 청년 부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청년이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화순’에서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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