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업정책보험료 지원 확대
재해·안전보험 등 80% 지원

영암군청 전경

전남 영암군이 농작물 재해, 농업인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의 농업정책보험료를 80%(국비 50%·지방비 30%) 지원하며 올해 5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이상기후로 인해 예기치 못한 농작물 재해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재해 보장은 태풍(강풍)과 우박, 봄·가을 동상해, 집중호우 등 다양한 유형으로 지원되고 있다. 작물별 가입기간이 벼는 오는 25일, 콩·팥은 7월 23일까지로 기한이 달라 지역농·축협과 상담 후 가입해야한다.

군은 매년 태풍과 이상기후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가 많아 재해보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하반기에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난달 말 기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농가는 4천 443농가 4천 453㏊, 농업인 안전보험은 6천 486농가, 농기계 종합보험은 1천 918농가다”며 이상기후 및 농작업 사고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농가들은 농업정책보험에 관심을 갖고 적극 가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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