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휴대폰 이용자가 다른 이동통신회사로 옮겨 휴대폰 번호가 바뀔 경우 주위에 바뀐 번호를 일일이 알리는 불편을 덜게 된다.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통 3사가 이날부터 다른 회사로 옮겨간 가입자에게 걸려온 전화에 대해 새 번호를 안내하고 자동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시작하기 때문.
이통3사는 지난 8월 합의한 ‘타사 전출 가입자 번호변경 안내 및 자동연결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통사를 옮겨 새 번호를 받은 휴대폰 이용자는 종전 회사와 가입을 해지한지 5일 이내에 이전 회사의 대리점 등에 신청하면 번호변경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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