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표문수, www.sktelecom.com)은 지난 7일부터 미국과 중국의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 자동로밍 서비스 제공지역을 확대했다.
지난 5월 워싱턴DC, 뉴욕,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등 19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미국의 경우 오는 7일부터 플로리다와 알래스카 지역을 제외한 미국 전역 50개 도시로 서비스가 확대되며, 중국의 경우 베이징, 상하이, 항조우, 하이난다오 등 7개 도시에서 50개로 확대된다.
SK텔레콤 서부지사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라 이미 전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일본과 더불어 한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지역인 미국, 일본, 중국의 사실상 모든 지역에서 CDMA 자동로밍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괌, 멕시코, 페루, 이스라엘, 내년 3월말까지 태국과 대만에서도 011, 017 고객이 자동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동로밍 서비스를 원하는 SK텔레콤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1층과 3층의 이 회사 서비스 부스를 방문해 번호할당 모듈 세팅 및 일시 기기변경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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