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남본부와 광주시 동구청, 조선대 등이 지난해 10월 지역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 지정된 서석동·충장로·금남로 일대를 연결하는 금남밸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산·학·관 협정 체결 이후 IT(정보기술)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초고속 정보통신설비 1등급 건물인 KT광주정보통신센터를 개관한 KT전남본부는 호남 최대 규모의 KT-IDC(인터넷데이터센터)를 구축, 지역 인터넷방송국과 대형 유통업체 등 40여개의 입주업체들이 지역정보화와 IT산업 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조선대측은 광대역 초고속인터넷망을 이용한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과 단과 대학별로 사내 전산망을 메가급에서 기가급으로 업그레이드된 첨단 IT기반과 우수 인력을 바탕으로 창업보육사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교수 및 학생들이 학내에서 논문 등 국내외 정보를 VoIP (Voice Over Internet Protocol·인터넷전화)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가 구축됐고, 최근 장소·시간에 관계없이 커뮤니티와 콘텐츠를 노트북, PDA(개인휴대 단말기), 휴대전화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캠퍼스’구축도 시현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 동구청도 ‘벤처빌딩’의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금남밸리 활성화로 지역 IT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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