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실씨에 대한 남편의 구타사건을 계기로 가정폭력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씨에 대한 남편의 구타를 두고 ‘맞을 짓을 했지 않겠느냐’ ‘술이 원수다’ ‘어떻게 그럴수 있느냐’는 등의 논란이 뜨겁다. 이같은 가정폭력 문제에 대해 아이디를 ‘과객’으로 밝힌 한 네티즌은 인터넷 광주타임스 게시판에 ‘세상에 이런일이…’이란 글을 통해 “어떻게 아내를 야구방망이로 때릴 수 있느냐”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부 사이는 촌수가 없다는데 정말이지 남편이라는 자가 남보다 더한다”며 분개하기도 했다.

로또복권에 대한 관심과 논란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상혁’(아이디)님은 ‘로또복권은 없어져야된다’라는 자신의 글에서 “복권 1등 당첨금이 800억원을 넘는 상황에서 지난주 추첨에서 1등 당첨자 13명이 나눠 가졌기 때문에 액수가 비교적 크지 않지만 만약 단 1명이 800억에 당첨된다면 상당부분 문제가 됐을 것”이라며 “여하튼 로또 복권은 사람들의 사행심을 조작해 논란이 되고 있어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로또복권이)진짜 몹쓸 물건입니다… 없어지는 게 모든 사람을 위해 맞다고 생각합니다”며 ‘노무현’식 어법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담양소방서측이 공휴일 및 약국이 문을 닫는 20시 이후 비상상비약품을 119구급차에 비치해 두고 급성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주민들을 위하여 무료 배달을 통해 주민편리를 도모한다는 ‘응급약품 무료택배제’도 관심거리이다.

또, 완연한 봄날씨 속에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행사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부터 이틀간 담양군 창평면 320m 높이의 월봉산에서는 ‘제9회 씨호크배 전국패러글라이더 대회’가 열린다. 새처럼 하늘을 자유롭게 날으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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