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된 폐기물을 적정하게 재활용하거나 처리하는 ‘자원순환’이 기후위기 대응 방안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전남 여수시의회가 제주도의 자원순환 선진 시설 벤치마킹에 나섰다.11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민덕희) 위원 8명 및 사무국 직원 등 12명은 지난 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연수를 떠났다.환경복지위원들은 첫날 제주 환경자원순환센터 및 재활용도움센터를 견학했다.위원들은 제주 환경자원순환센터가 폐기물 에너지화를 통해 2022년 200억원 수익 확보, 센터 조성 시 마을 기금 지원 및
11일 오후 1시 6분께 전남 나주시 문평면 북동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산림 당국은 헬기 1대 등 각종 장비와 진화대원 30명을 긴급 투입해 1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2시 9분께 완전 진화했다.인명피해는 없다.산림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산불의 정확한 원인,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6명 발생했다11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284명, 전남 3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광주에서는 사망자는 없었지만, 확진자 1명이 병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전남은 기존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976명으로 늘었다.광주·전남 모두 집단감염 등 특이 감염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광주·전남 지역은 최근 하루 확진자가 600명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방역 당국은 개인 방역 수칙 준수와 추가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장봉현 기
11일 오전 2시 15분께 전남 강진군 신전면에 있는 한 돼지 농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돈사 1동 975㎡와 사육 중이던 새끼 돼지 800여 마리가 불에 타거나 질식해 죽었다.소방서 추산 4억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농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전남 여수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시민에게 알리고, 모금된 기부금을 더 값지게 사용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할 사업 제안으로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복리 증진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응모기간은 내달 21일까지다. 응모방법은 여수시 징수과 고향사랑기부금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 중 하나로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인터넷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광양항 부두에서 해상 오염물질 검댕(CARBON SOOT)을 배출한 유조선을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2만8천t급 석유제품운반선 A호는 지난 7일 오후 1시께 사포 1부두에 계류 중 검댕을 배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호 선장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여수해경은 선박의 배관·장비 등을 정밀 조사해 오염물질 저감장치인 스크러버 시스템 결함으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선박에서 검댕, 매연 등 폐기물을 해상에 배출하게 되면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
전남 여수시는 지역 내 가두리 양식장에서 발생한 양식어류 집단폐사 원인이 저수온으로 판명됨에 따라 정밀조사를 통한 본격적인 피해복구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국립남해수산연구소와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등 유관기관은 조사를 통해 이번 양식어류 폐사 원인을 저수온으로 판정했다.올해 초 몰아닥친 강한 한파로 갑작스럽게 떨어진 수온에다 풍랑까지 거세지면서 물고기들의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폐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돌산읍·남면·화정면·월호동 64어가에서 345만여 마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여수해역에 내려진 저수온 특보는 지난 6일
전남 여수시와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는 9일 여수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선도도시 여수 실현을 위한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 출범 행사를 개최했다.여수산단공발협은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여수로의 도약을 목표로 올 초부터 여수지역 민·관·산·학·연이 함께 하는 포럼 운영 및 민·관·산·학·연 공동 대정부 정책 제언 활동을 전개해 왔다.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은 여수시와 GS칼텍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여수상공회의소, 전남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
전남 광양 중마동의 한적한 뒷골목. 인적이 드문 거리에 좀처럼 보기 어려운 공간이 눈에 띈다. ‘미담(美談)갤러리’다. 번화한 거리, 많은 사람이 다니는 곳도, 카페와 예술 공간이 모여 있는 거리도 아닌데 미술관이라니 생소할 뿐이다.밖에서 봤을 때는 여느 조그만 가게로 보이지만 깔끔하게 단장된 미술관이다. 미담 갤러리에서는 현재 경기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의 그룹전이 열리고 있다.이 공간은 지난 2015년 개관했다. 김유순(50) 작가가 직접 만든 이곳은 원래 커피숍이었다. 김 대표가 뒷골목 한적한 커피숍에 미술관을 만들게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항노동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선원회관 2층에 마련한 건강관리실을 올해도 주 5일 상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건강관리실은 지난 2021년부터 주 1회 운영했다. 항만노동자의 이용객 증대 및 이용시간 개편요구에 부응해 지난해 2월부터는 상시운영체제로 확대 전환했다.특히 확대 운영에 따른 내방객 대상 의료프로그램(뇌심혈관계·근골격계질환 예방운동, 운동치료실 등)을 다양화했다.사업장 방문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광양항 항만노동자들의 건강 증진 노력에도 힘쓰고 있다.건강관리실 방문 이용객은 지난
TKG휴켐스는 올 상반기 중 첨단소재연구소를 개설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참단 소재연구소는 경기도 용인 명지대 자연과학캠퍼스 산학 협력관 4층에 374㎡ 규모로 개설된다.휴켐스는 첨단소재 분야에서 우선 정제와 합성을 중심으로 하는 연구개발 과제들을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첨단소재연구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기존 전남 여수공장에서 운영 중인 화학소재연구소와 더불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반도체 이차전지 관련 첨단소재 분야 사업진출도 가속화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김우찬 대표이
8일 오후 1시 26분께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오일허브코리아 유류 저장 탱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이 불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불은 정비 중이던 8만t 규모의 탱크 내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유류를 빼내고 정비를 하던 중 일부 남아 있는 기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발화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소방차 19대와 50명 출동시켜 현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인화 물질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소방 당국은 화재가 진화되는 대
전남 여수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도내 유일하게 선정돼 2년 6개월간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시는 만 75세 이상 병원·시설 입소 경계선상 및 섬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2천500명에게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앞으로 여수시는 방문·의료, 건강·돌봄, 주거지원, 돌봄 인프라 구축
전남 여수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나흘간 개항 10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연다.이번 기념식은 지난 1923년 4월 1일 세관지정항으로 문을 연 여수항의 개항 10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다.기념주간 첫째 날인 1일에는 이순신광장에서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주요 프로그램은 ‘여수항 타임캡슐 매설식’, ‘기념식수’, ‘해양 유공자 시상’, ‘여수항 미래100년 비선선포 퍼포먼스 및 세리모니’, ‘축하공연’ 등이 마련된다.이후 4일까지 기념
전남 여수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국내·외 1천500여 MICE 관계자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MICE유치설명회 및 상담교류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국내·외 MICE관계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개편되는 인센티브 지원내용과 크루즈, 관광 등 여수만의 인프라 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하고자 마련됐다.오는 7일에는 전남도와 함께 장도아트카페에서 해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Zoom’ 온라인설명회를 개최한다. 1천여개의 해외여행사, PCO업체, 홍보매체,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가 참여할 계획이다.이어 9~10일까지 한국과학기술회
전남 여수시는 초등학생 등하굣길에 스쿨존 안전지킴이를 배치하는 등 안전한 통학길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6일 밝혔다.시는 지역 내 36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 안전지킴이 135명을 배치하고 지난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배치된 안전지킴이는 7월 말까지 주 5일, 하루 3시간씩 스쿨존 내 안전지도 및 과속차량 계도, 예방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신입생에게 위치조회가 가능한 최신형 단말기와 통신료를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각종 아동 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방침이다.특히 단말기 사업은 학부모와 학생
전남 여수시는 6일부터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교통상황 알림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간다.실시간 교통상황 알림서비스는 평일 오전 8시~오후 7시까지 교통 혼잡시간대에 주요교차로의 CCTV영상 관제를 통해 교통사고, 도로공사 등 돌발 상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다.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투입인력, 운영시간, 알림범위 등 문제점을 파악해 ITS(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3월에 전 시민을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할 방침이다.시범운영 기간에도 일반 시민은 내부공무원과 동일하게 카카오채널(여수시교통정보알림서비스) 가입을 통해 체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민·관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연안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모집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4월 7일까지며 서류심사와 체력·면접 평가를 거쳐 14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선발 대상은 연안 해역 특성에 정통한 지역주민으로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연안 사고 예방 활동에 경험과 열의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특히 저소득 취약계층, 해양 안전 분야 자격증 소지자, 경찰·군인·소방 등 관련 업무 유경험자를 적극 채용할 방침이다.자세한 내용은 여수해양경찰서 홈페이지
전남 여수시는 삼산면 해상국립공원구역 내에서 낚시, 스쿠버다이빙 등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고 6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다도해해상국립공원구역 내 삼산면 덕촌 어촌계 마을어업권 일부를 유어장으로 지정했다.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21년 자연보호를 위해 거문도 갯바위 일부를 생태휴식제 시범 지역으로 지정했다.시범 지역 지정에 거문도 어민들은 낚시 등 각종 행위 제한으로 소득 증대에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불만을 터트리기도 했다.이에 여수시는 소멸위기 섬마을 어촌계에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유어장 지정
전남 여수상공회의소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3일 지역 중소·중견기업 회원사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는 ESG 규제 대응 전략과 글로벌 ESG 관련 이슈 정보를 제공했다.이영석 회계사가 ‘ESG 이슈별 실무 체크포인트’를, 대한상공회의소 공급망ESG지원센터 김현민 센터장이 ‘ESG 국내외 사례 및 공급망 ESG 지원사업’, 대한상공회의소 ESG경영실 이재혁 연구원이 ‘지속가능성연계대출(SLL) 기업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최근 산업계 전반으로 ESG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