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최근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하며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올해 축제의 핵심 주제는 ‘그린(green)’.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환경 보호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데 방점을 찍었다. 행사장에는 ▲폐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악기 만들기’ ▲자전거 페달로 전기를 생산하는 ‘자가발전 체험’ ▲일상 속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 홍보 등 환경 친화형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공연에서는 환경
전남 장성군이 최근 장성버스터미널 인근 상가(장성읍 역전로 62)에서 ‘장성시니어클럽’ 주관으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식당 ‘장성어울림밥상’ 개소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장성어울림밥상’은 요리에 자신 있는 어르신들이 직접 한식 뷔페를 운영하고, 자체 제작한 반찬도 판매하는 공간으로,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다. 이용 문의는 장성시니어클럽으로 가능하다.장성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로, 2024년 11월 장성군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전남 장성군이 2026년도 예산안 6천36억 원을 편성해 20일 열린 제373회 장성군의회 정례회에 제출했다.이는 올해보다 328억 원 증가한 규모로, 본예산 기준 ‘예산 6천억 시대’의 첫해를 맞았다는 의미를 가진다. 장성군은 2023년 추경을 포함해 6천16억 원을 편성한 바 있으나, 본예산만으로 6천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최근 시정연설에서 "2026년을 ‘장성 전성시대의 기틀을 다지는 해’로 삼겠다"며 "장성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예산과 군민 생활을 지원하는 민생예산을 균형 있게 편성했다"고 2
전남 장성군이 담양군, 광주 북구·광산구와 손잡고 북부권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논의에 나섰다.장성 홍길동테마파크에서 열린 ‘제9차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정철원 담양군수,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종화 북구 부구청장이 참석해 지역 간 연계 사업과 현안 해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장성군은 이날 회의에서 첨단산업단지 내 침수 위험지 개선을 공식 안건으로 제안했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첨단직매장 일부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학림천·진원천·능산소하천 등 경계 하천의 배수 체계
전남 장성군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억71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이나 요양병원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주변에 녹지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과 이용자의 정서 안정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전액 복권 기금으로 지원된다.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내년부터 진원면 노인종합복지시설인 ‘프란치스꼬의 집’ 인근 1천200㎡ 부지에 ‘산림복지 나눔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휴식 공간과 산책길, 치유형 녹지 등이 설치될 예정으로
전남 장성군이 올해 쌀 자체 수매 목표가격을 40㎏ 포대당 7만 1천원으로 확정하며 지역 농가 지원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군 최초로 도입한 ‘쌀 자체 수매 목표가격 결정제’를 통해 이뤄졌다.최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장성 쌀 자체 수매 목표가격 결정협의회’에서는 장성통합알피씨(RPC) 관계자, 농업인 대표, 군의회 의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인근 지역 RPC 가격 동향, 벼 수매 실적, 최근 쌀 시장 상황 등을 종합 검토해 목표가격을 확정했다.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지난 13일부터 1박 2일간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일원에서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시범 운영했다고 18일 밝혓혔다.장성군 청렴문화 체험교육은 2011년 개강 이래 8만 6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대표적인 교육 콘텐츠다.‘코로나19 펜데믹’으로 중단됐다가 군이 최근 ‘세계유산 필암서원 선비문화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유물전시관·집성관 수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청렴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하면서 시범 운영하게 됐다. 이번 교육에는 장성군 공직자들로 구성된 15명의 체험단이 참여했다.체험단은 먼저 조선시대 왕세자가 스승
전남 장성군이 금연 성공자의 실천 의지를 강화하고 건강한 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금연 메신저 위촉식과 숲속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군은 최근 국립장성숲체원 산림교육센터에서 금연 클리닉에 등록한 주민과 가족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 의지를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금연 3개월·6개월 이상 성공자들이 금연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먼저 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고 금연 실천을 독려하는 ‘금연 메신저’로 위촉됐다. 이어 담배 모형을 직접 잘라보는
전남 장성군이 역점 추진 중인 ‘1천만 장성 관광시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장성군은 올해 10월 기준 누적 방문객 수가 약 88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약 34만 명이 늘어난 수치다.군은 올해 성과에 대해 ‘2025 장성 방문의 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 정책이 실효를 거둔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부터 세부 계획을 마련한 뒤 올해 2월 선포식을 통해 본격적인 추진을 시작한 이 사업은 장성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특히 유튜브 구독자 2
전남 장성군이 지역 숙원사업인 국도24호선 장성읍~진원면(5㎞) 구간 개량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12일 장성군에 따르면 국도 24호선은 장성과 광주·담양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호남고속도로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를 잇는 산업·교통 축 역할을 한다.특히 인공지능(AI)과 첨단의료 등 미래 산업 기반이 집중된 광주 첨단3지구와 직접 맞닿아 있어 지역 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그러나 해당 구간은 왕복 2차로 협소 도로로 선형이 불량하고 교통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
전남 장성군이 새롭게 건립할 보건소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치유의 서원’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리가온건축사사무소와 ㈜알엔피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작품으로, 전통 서원의 공간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군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함께 돌보는 복합치유공간으로 설계됐다.군은 보건의료 환경을 강화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신축 이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군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보건소’를 목표로 진행됐다.새 보건소는 장성역 인근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3층
전남 장성군 문화예술회관이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군이 기획한 어린이 공연 시리즈 ‘상상더하기’는 특히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지난달 18일 열린 가족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공연장은 시작 전부터 관객들로 붐볐다. 광주에서 아이와 함께 방문한 김모 씨는 "이 정도 수준의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에 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며 "회원으로 등록해 앞으로도 자주 오고 싶다"고 말했다.‘상상더하기’는 코로나19 이후 어린이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장성군이 직접 기획한 공연 시
전남 장성군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맞춰 지역 여건에 맞는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고 지난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도시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내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주거·공업지역의 건폐율과 용적률이 전반적으로 상향됐다.1~3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 준공업지역의 건폐율이 70%로 완화됐으며, 용적률은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최대 500%, 준공업지역은 400%까지 허용된다.또한 농공단지는 기반시설이 충분히 확보됐다고 인정될 경우 건폐율을 최대 80%까
전남 장성군이 여성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군민 역량 강화에 나섰다.군은 지난 10월 31일 장성군 가족행복센터에서 ‘제4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군민참여단의 기본 역량을 다지는 자리로, 오는 28일까지 우수 지역 견학과 조사 실습이 이어질 예정이다.‘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공동체 돌봄 문화 확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 모니터링 ▲생활 속 성평등 실천 및 제안 활동 등을 통해 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전남 장성군이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올곧은 선비정신으로 지역사에 이름을 남긴 추담 김우급(1574~1643) 선생을 ‘11월의 장성 역사 인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황룡면 황룡마을 출신인 김우급 선생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조선을 침략해 민가를 약탈하던 명나라 장군과 병사들을 꾸짖어 백성의 억울함을 대변한 일화로 잘 알려져 있다.1612년 소과에 급제해 벼슬길에 올랐지만, 1618년 광해군이 인목대비를 폐출하자 이에 반대해 스스로 관직을 내려놓고 고향으로 돌아왔다.곧은 성품과 강직한 기개로 지역민들로부터 깊은 존경을 받았
전남 장성군은 장성읍 시가지와 성산지구가 환경부의 ‘2025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843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그동안 두 지역은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과 하수관 용량 부족으로 인해 주택·도로 침수 등 반복적인 수해 피해를 겪어왔다. 이에 장성군은 피해 원인 분석과 함께 정비계획을 마련해 환경부에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공식 요청했다.환경부는 관련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 피해 규모, 사업의 시급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장성군을 포함한 전국 15개 지자체 17개 지역을 올해
전남 장성군이 지역 현안 해결과 국가사업 연계를 위한 당정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김한종 군수와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을 비롯해 이영규 국회 정무실장, 심민섭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간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장성군의 주요 현안을 중앙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당정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건동광산 폐광부지 데이터센터 구축 ▲호남권 국립산림
전남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지난 26일 9일간의 여정을 마쳤다.올해 축제는 ‘제이(J)-라이트 런’ 등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와 디즈니·지브리 애니메이션 오케스트라 공연을 과감히 도입하며 지역 축제의 한계를 넘어 ‘문화 중심지’ 도약을 선보였다.가장 큰 화제를 모은 ‘제이(J)-라이트 런’은 좀비, 저승사자, 러닝 크루 등 대중문화 요소를 결합한 2.5km 구간 체험 이벤트다. 참가자들은 손목 조명을 착용하고 황룡정원, 황미르랜드, 연꽃·해바라기 단지를 지나 복귀하는 동안 좀비와 저승사자의 ‘공격’을 피해 미션을 완수해야 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장성군 필암서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장성군은 유물전시관과 집성관 수선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31일 오후 2시, 집성관 1층 강당에서 재개관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군은 지난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선정돼 ‘세계유산 필암서원 선비문화 육성사업’ 예산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후 전시 연출 설계 및 제작, 집성관 보수 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난 9월 모든 공정을 마무리했다.이번에 새단장한 유물전시관은 영상과 음향, 미디어파사드, 터치스크린을 갖춘 디지털 전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