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중앙초등학교 4학년 손수현 학생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곰돌이 마들렌’65박스를 기부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기부된 ‘곰돌이 마들렌’은 지역 지역아동센터 2곳에 전달됐다.베이킹을 배워온 손수현 학생은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좋은 일에 앞장서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순천시 관계자는 "어린 학생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기부라 더욱 뜻깊다"며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전했다"고 말했다./신건호 기자 gun7@namdonews.com
전남 순천시가 12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순천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1층 시민공익라운지에서 ‘어르신 기억예술 아카이브 전시회, 내 생에 가장 행복했던 날 두 번째 이야기’를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올해 여름에 진행된 첫 번째 전시의 호응과 감동을 바탕으로 기획된 두 번째 시즌으로, 웹툰이라는 현대적 매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기억을 예술로 재해석하는 순천시의 세대 간 예술소통 문화프로젝트이다.지난 8월 진행된 1차 전시는 향동 지역 어르신 12명의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을 청년 웹툰 작가들이 재해석해 큰 감동을 이끌었고
전남 순천시가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5년 임도 우수사례 평가’에서 장려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임도 노선의 계획성, 재해안전성, 활용성, 지속성, 우수성, 환경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했으며 서류평가와 현장심사 총 2단계를 거쳐 최종 수상 기관이 결정됐다.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금치대룡임도(별량면 금치리~대룡리, 2천475㎞)’는 산림재해 대응과 문화유산 보존 기능을 동시에 갖춘 임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순천시 금치대룡임도는 2023년 제석산 산불 당시 기존 임도가 방화선 역할을
전남 순천시가 청년들의 장기근속 유도 및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을 위해 ‘2025년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근로자를 상반기에 이어 추가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인 순천시 소재의 기업과 해당 기업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순천시 거주 청년(만 18~45세)으로 1년 차 9명, 2년 차 5명, 3년 차 3명, 4년 차 6명인 총 23명이다.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과 해당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4년간 최대 2천만 원(청
전남 보성군이 지난 21일 목포시 해관 1897에서 열린 ‘2025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회천면 청년공동체 ‘청년어울림’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25일 군에 따르면 지역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공헌 활동 활성화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청년 공동체를 모집·선정하고, 팀별 6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성과공유회에는 도내 20개 시군 대표 청년공동체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장려상 5팀 등 총 10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보성군 청년어울림은
전남 보성군의회가 지난 24일 의원협의실에서 ‘저출산 및 인구감소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개발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공유했다.25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맞춤형 인구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연구용역은 보성군의회 사회복지분야 정책개발 의원연구회(대표 김경미 의원)가 주관하고, (사)지방자치발전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진행됐다.특히 지난 7월 착수보고회와 11월 정책연구 간담회 등 군·의회·전문가·지역사회가 함께한 정책 논의 과정을 거치며 지역
전남 순천시가 식료품점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4일 외서 공감커뮤니티센터에서‘가가호호 마중장터 발대식’을 열었다.가가호호 마중장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 이동장터 사업으로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이 이동 판매 차량을 활용해 주 5일 동안 송광·외서면 내 상점이 없는 마을을 순회하며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판매하고, 주문 배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순천시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교통 접근성이 낮은 마을과 고령가구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를 앞두고 나로우주센터 주변 경계 강화와 함께 발사 2시간 전부터 발사 후 10분까지 해상통제구역 내 선박 통항을 전면 차단한다.2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전 01시께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예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에 앞서 발사대 주변 해상과 발사체 비행 방향 해역 내 선박진입 차단 및 우회조치 등 해상안전통제에 나선다.해상통제구역은 나로우주센터 발사대 중심으로 반경 3km 앞바다와 누리호 비행 항로 상에 있는 해역으로 폭 24km, 길이 78km 해상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지부장 주철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 원의 후원금을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는 2011년부터 매년 꾸준히 후원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8억 1천500만 원을 기부했다.이번 전달식에서 지역인재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노관규 이사장은 "지역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01년 설립된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현재까지
AI 안부전화, 순천케어콜사업을 활용한 담당자의 발빠른 대처로 당뇨 합병증으로 거동을 못하고 있는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순천시 덕암동에 홀로 거주하는 이모 씨는 지난 17일 ‘순천 케어콜’미연결 대상자로 통보됐다.이에 덕연동 복지팀은 즉시 대상자 가정을 방문했으며 당뇨합병증으로 발가락이 괴사돼는 상태임에도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복지팀은 즉시 119에 신고해 이모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병원 측은 이모 씨의 발가락 괴사상태가 심각하게 진행돼 있으며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당일 바로 응급수술을 시행했다.또한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은 24일 오후 2시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30 여수교육 비전’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선포식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을 비롯해 정기명 여수시장, 주철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시의회 의원, 김용민 전남대학교 부총장, 유관기관 대표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해 여수교육의 미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이날 선포식의 핵심인 ‘2030 여수교육 비전 및 추진전략’은 여수교육지원청 소속 장학사 4명이 직접 발표해 현장성과 전문성을 높였다.2030 여수교육 비
2025년산 전남 고흥 유자의 본격적인 수확·수매가 시작되면서,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유자 수매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군에 따르면 당초 올해 유자 수매가격은 평균 kg당 4천500원~5천원 수준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 11월 11일 첫 수매 이후 가격이 지속 상승해 11월 21일 기준 평균 6천원~6천500원으로 나타나 기존 전망 대비 20~40% 높은 수준을 보였다.품질 등급별 수매가격을 보면 ▲상품 7천원~7천500원 ▲중품 6천원~6천500원 ▲하품 4천원~4천500원 ▲파치도 2천원 이상으로 전반적
전남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가 24일 골목상권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권리를 위협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이용 확대 개정 법안의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날 연합회는 여수시의회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처가 여의치 않은 농어촌지역은 지자체의 판단에 따라 현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여수시에 사용허가 신청을 하면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불필요한 개정안이다"고 밝혔다.이어 "개정안의 취지가 농어촌 주민들의 소비쿠폰 및 지역상품권 사용처 확대가 목적으로, 이에 마땅히 공감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전남 여수시가 24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여수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24일 시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 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부정유통 의심 데이터와 시민 신고를 바탕으로 사전 분석을 거쳐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물품 판매 또는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허위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 등록 제한업종 영위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사용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이번 단속에는 적발 시에는 ‘지역사랑상품권 이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은 작은학교 글로컬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오전 9시(현지 시각), 하와이 모아날루아중학교 강당에서 국제교류 협약(MOU)을 공식 체결했다.24일 고흥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고흥 작은학교 학생들의 국제 공동학습과 문화 교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실천적 협력 체계 구축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다.이번 협약식 이후 양국 학생들 200명이 함께 문화공연 교류 시간을 이어가며 우정을 나눴다. 모아날루아중학교 학생들은 강당에서 우쿨렐레 공연 등을 선보였고, 고흥 학생들은 K-POP 댄스 공연 등으로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24일 열린 제342회 고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시정연설에서 공 군수는 "민선 8기 3년 4개월 동안 2030년 고흥인구 10만 달성 비전 실현을 위해 1천400여 공직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우주·드론·스마트팜이라는 3대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변화와 발전의 기틀을 착실히 다져왔다"고 강조했다.공 군수는 또 올해 주요 성과로 ▲고흥~봉래 간 국도 15호선 4차선 확장사업 예타 확정 ▲㈜이노스페이스 고흥 종합시험장 준공 및
전남 보성군 ‘제21회 벌교꼬막축제’가 지난 21일부터 3일간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11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청정 갯벌의 선물, 벌교 꼬막이 답이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벌교꼬막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두)가 주최·주관했다.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벌교갯벌, 대한민국 수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 벌교꼬막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지난 21일 개막 첫날에는 벌교읍 전역을 누빈 농악 길놀이 퍼레이드가 축제의 분위기를
전남 순천시가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강아지주차장(도그훅)’을 설치한다.도그훅(Dog Hook)은 반려인이 카페나 음식점 등 업소를 이용하는 동안 반려견을 잠시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전용 고리 장치로 반려견의 돌발행동으로 인한 사고위험을 줄이고 시설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업소 이용객 간의 갈등을 예방하는 역할도 기대된다.순천시는 올해 관내 카페, 음식점, 상점 등 반려동물 동반 고객의 방문이 잦은 업소를 대상으로 도그훅 설치를 지원하며 설치비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2025 화학·신소재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기에 광양만권의 산업전략과 외국인투자(FDI) 유치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참석한 산업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은 미·중 기술경쟁 심화와 공급망 다변화 흐름이 제조업 입지판단의 기준을 변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 결정을 내릴 때 탄소저감, 친환경 공정, 지속가능성 등을 필수 조건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광양만권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에 부합하는 산업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전문가들은 또 광양만권의 과제로
전남 순천시가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연말정산 혜택을 위해 12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벤트 기간 중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순천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신청까지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순천시 인기 답례품 1종을 무작위로 추가 제공하며 당첨자 발표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 공제)과 함께 기부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