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남 여수와 순천 지역 당선인들이 분열된 지역 정치를 상생과 협력의 정치로 바꾸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지역 정치권은 분열·갈등하면서 지역 발전을 가로막았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새 당선인들이 새로운 정치 문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여수갑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여수을) 조계원 당선인과 함께 화합과 상생 협력으로 하나로 뭉쳐 여수가 중심되는 전남 동부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여수을 민주당 조계원 당선인도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청산하고 쇄신하겠다”며 “새로운 정치 문화로 여수 정치의 체
‘정치 9단’ 더불어민주당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은 머리, 입, 가슴, 발 모든 것을 자신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22대 총선에 쏟아부었다.출마선언문 등에서 종종 밝혔던 ‘오늘이 제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이라는 자세로, 그리고 내일은 제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는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했고, 11일 오전 우슬동백체육관에서 해남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박 당선인의 22대 국회의원으로서 첫날은 선거 때보다 더 분주했다.아침 라디오 인터뷰 2건을 한 후, 해남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완도·해남·진도 곳곳을 유세차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아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광주·전남 당선인 중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 당선된 이개호 의원의 득표율이 가장 저조해 그 배경이 주목된다.이 의원은 56.5%를 득표해 4선 고지에 올랐지만, 광주·전남을 싹쓸이한 민주당 18명 당선인 중 유일하게 60%에 못 미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상대인 무소속 이석형 후보(35.9%)와 20.6%P 격차를 보였으나 이 의원의 커리어와 민주당 강세 등을 감안하면 대승은 아닌 것으로 풀이된다.이 의원 측은 선거 과정에서 이번까지 당내 경선을 치르지 않고 총
▲목포시1.김원이(더불어민주당) 8만2700표 ★71.43%2.이윤석(무소속) 1만5811표 13.65%3.윤선웅(국민의힘) 6393표 5.52%4.최대집(소나무당) 4647표 4.01%5.최국진(진보당) 3546표 3.06%6.박명기(녹색정의당) 2677표 2.31%▲여수갑1.주철현(더불어민주당) 6만9092표 ★88.89%2.박정숙(국민의힘) 8633표 11.10%▲여수을1.조계원(더불어민주당) 5만1811표 ★68.01%2.권오봉(무소속) 1만7044표 22.37%3.김희택(국민의힘) 4032표 5.29%4.여찬(진보당) 32
전남 지역 한 읍장이 투표 목적이 아닌 직원 격려 차원에서 투표소 내부를 출입했다가 경고 조치를 받았다.10일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선관위는 투표 목적 없이 투표소로 향한 전남 한 지역 A읍장에게 경고 조치를 했다.A읍장은 이날 오전 지역 투표소 3곳에 출입했다.A읍장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투표·선거 상황을 점검하는 읍·면·동선거관리위원들을 투표소까지 데려다줬다. 이후 투표소장에 들러 직원 등에게 음료수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선관위는 투표소 출입 관련 민원을 받고, A읍장에게 경고 조치를 했다.공직선거법 제163조는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총선 후보가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와 유현주 진보당 후보를 꺾으며 제 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이로써 권 당선인은 46년만에 전남 지역구에서 당선된 여성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권 당선인은 “지역 주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압도적인 지지 덕분에 당선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며 “지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해 성실히 일해나가겠다. 중앙 정치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의 민원 해결과 예산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당
화려한 귀환이다.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81) 후보가 국민의힘 곽봉근(79) 후보를 꺾고 여의도 재입성에 성공했다.박 당선인은 광주·전남 당선인 중 최다선인 5선 고지에 올랐다. 올해로 81세인 그는 역대 최고령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라는 기록도 새롭게 썼다. 앞서 최고령 당선자는 18대 총선 충북 보은·옥천·영동 선거구에서 당선됐던 이용희 전 의원이었다. 당시 그의 나이는 만 76세.굵직한 정치 경력에서 보이듯 박 당선인의 재기는 전국적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이다.‘DJ 영원한 비서실장’으로도 불
행정가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당선인(56)이 제22대 총선에 첫 도전해 곧바로 국회에 입성을 하게 됐다.전남 보성 출신으로 다양한 행정 경험과 능력, 부드러운 인격을 갖춘 리더의 자질을 보인 문 당선인은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 국민의힘 김형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그는 지난 1994년 행정고시에 합격(제38회)해 20대에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이어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 광주광역시 정책기획관, 광주광역시 경제산업국장,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 29년간을 중앙정부 뿐만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남 해남·완도·진도군 선거구 당선인은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주신 뜻을 받들어 해남·완도·진도를 확실하게 발전 시키겠다”며 “윤석열 정권의 잘못에 대해서는 끝까지 싸워서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밝혔다.박 당선인은 “김건희, 채 상병, 이태원 등 특검을 수용하고 민생 서민경제, 남북 관계, 외교, 민주주의가 더 이상 파탄 나지 않도록 국정기조를 전면 쇄신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잘 한 것은 잘 했다고 지지하고 잘못한 것은 호되게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지역발전, 정치복원,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당선인은 “경제 폭망 등 무능한 정권을 강력히 심판하고 낙후된 지역과 인구소멸 위기의 지역을 위해 더욱 힘쓰라는 군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과 성원에 감사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민생 등 각종 위기를 극복하고 특히 어려운 농어촌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더 기울이겠다”면서 “나아가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 발돋움하고 분단된 한반도 통일의 기운을 드높이는 역할도 감당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남 나주·화순 선거구 당선인은 “지방소멸에 대응해 나주와 화순이 중심이 되는 ‘영산강 유역 초광역 지방정부 시대’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신 당선인은 “나주에는 광주전남 에너지신산업의 클러스터, 화순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해 광주·전남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면서 “농업인 기본법 제정, 새양곡관리법, 과일산업진흥법 등으로 농업·농촌에 희망을 만들겠다”고 했다.아울러 그는 “‘밥값하는 국회의원, 역시 신정훈이야!’ 이렇게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일하겠다”면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윤석열 검찰독재의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선거구 당선인은 “위대하신 주민들께서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염원을 총선투표 결과로 보여주셨다”며 “그 뜻을 가슴에 새겨 민생을 외면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제4기 민주 정부가 출범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지방분권을 통한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문 당선인은 “소수와 특권을 위한 정치가 아닌 우리 이웃 모두를 위한 정치,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동부취재본부
전남 여수갑 주철현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로 이번 총선에서 승리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전남동부권에서 유일한 재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주 당선인은 “여수를 위해 다시 일할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초선으로 일한 지난 4년보다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여기며,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피력했다.이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더 많이, 더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더 많은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무도하고 무능하며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철저히 견제하고 감시하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당선인은 “군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의 막중한 역할을 다시 한 번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민주당과 이개호가 윤석열 정부가 2년간 망친 대한민국을 다시 되돌리고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데 온 힘을 쏟을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4선 중진의원으로서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고 호남정치를 복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약속드린 지역발전 공약들을 조속히 그리고 성실히 이행해서 우리 담양·함평·영광·장성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통해 지방시대의 중
전남 여수을 조계원 당선인은 “400일 넘게 쌍봉사거리를 지키며 만난 많은 시민의 ‘코로나 때 보다 먹고살기 힘들다. 무능, 굴종, 파탄, 불통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해달라’는 아우성 절대 잊지 않겠다”며 “여수시민의 명령을 가슴에 새기고,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재명 당 대표와 함께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겠다”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1조를 늘 가슴에 새기는 여수시민의 든든한 대변인이 되겠다”고
권향엽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당선인은 “지역 주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압도적인 지지가 46년 만에 전남 여성 국회의원을 탄생시켰다”며 “지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해 성실히 일해나가겠다. 중앙 정치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의 민원 해결과 예산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권 당선인은 “중앙 정치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의 민원 해결과 예산 확보에 앞장서겠다. 도농 간의 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균형 있는 발전을 이끌어 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김문수 당선인은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순천시 국회의원으로 선출됐다”며 “제게 큰 영광임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고 밝혔다.이어 “다른 후보자 분들께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며 “모두가 순천시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 당선인은 “국회의원 임기 동안 늘 어려웠던 그 순간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보다 낮은 자세로 순천 시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귀담아 마음에 새기고, 의정활동에 한 땀 한 땀 반영해 나가도록 저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전남 목포시 선거구 당선자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중단없는 목포발전을 이루겠다는 김원이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셨다”며 “일 잘하는 국회의원, 힘 있는 재선 의원이 돼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김 당선자는 “포용과 통합, 상생의 정치, 하나되는 목포 제가 앞장서겠다”며 “목포의대 유치, 목포역 대개조, 목포·신안 통합, 해상풍력 메카 목포 등 김원이가 시작한 일 김원이가 제대로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임기 시작인 11일부터 오직 목포, 오직 민생만 생각하며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최대집 소나무당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목포 구석구석을 돌며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다.전날 일부 언론사에서 최 후보의 상승세를 감지하고 김원이 후보와의 접전을 예상하는 보도가 나오자 최 후보 선거캠프는 한껏 고무된 모양새다. 이에 최 후보도 새벽부터 유권자들과 만나며 막판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최 후보는 이날 오전 전남도청 앞을 찾아가 전남권 의대 공모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어린 시절을 보낸 동부시장에서 대대적인 유세전을 펼쳤다. 이후에는 김원이 후보 선거사무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세지역인 광주·전남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얼마나 선전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광주·전남 국민의힘 대표주자는 이정현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다. 이 후보는 곡성 출신으로 해당 지역구에서 19대 재·보궐선거와 20대 총선 등 내리 재선에 성공하며 비례대표 포함 3선 국회의원에 당대표까지 지낸 인물이다. 관심은 ‘지역 일꾼’을 강조하며 표심 잡기에 나선 이 후보가 당선될 수 있느냐다.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보건사회부 장관을 제의 받고도 정중하게 거절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