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소나무당 최대집 목포시 후보와 손혜원·김도현 비례대표 후보가 함께 집중유세를 펼쳤다./최대집 후보 제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최대집 소나무당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목포 구석구석을 돌며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다.

전날 일부 언론사에서 최 후보의 상승세를 감지하고 김원이 후보와의 접전을 예상하는 보도가 나오자 최 후보 선거캠프는 한껏 고무된 모양새다. 이에 최 후보도 새벽부터 유권자들과 만나며 막판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최 후보는 이날 오전 전남도청 앞을 찾아가 전남권 의대 공모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어린 시절을 보낸 동부시장에서 대대적인 유세전을 펼쳤다. 이후에는 김원이 후보 선거사무소 앞을 찾아가 목포의대 유치 무산에 대한 책임을 묻는 연설을 했다.

최 후보는 저녁에는 로데오 광장에서 마지막 집중유세전과 연설회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소나무당의 손혜원 비례후보와 김도현 비례후보도 함께 했다.

최 후보는 “최대집, 그리고 송영길의 소나무당을 선택하면 윤석열을 1년 내 조기 퇴진시킬 수 있다”면서 “최순실 태블릿 조작 특검으로 그들의 범죄는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며, 소나무당이 호남대통령을 배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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