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10회 연속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에 실패한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황 감독은 2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선수단과 함께 입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늦은 시간까지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죄송하고 미안하다”라며 “이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감독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밝혔다.한국 U-23 대표팀은 26일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2-2로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33)가 전 남편인 카레이서 서주원(30)씨 연인에게 제기한 상간 소송에서 패소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가정법원 제3가사단독은 최근 아옳이가 서씨 연인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하고 소송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아옳이 측은 이후 항소를 하지 않아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아옳이와 서씨는 2018년 11월 결혼했지만 2022년 이혼했다.아옳이는 이혼 후 서씨가 결혼 생활 중 불륜을 저질렀다며 서씨 연인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아옳이는 이혼 사유로 서씨의 외도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놓고 ‘배임’ 혐의가 성립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판사 출신 변호사 입에서 나왔다.27일 가정법원 판사 출신 이현곤 변호사(사법연수원29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이브 입장문을 봐도 (민 대표가) 배임음모를 회사 회의록, 업무일지에 기재했다는데 그게 말이 되나”라며 “카톡 자료가 가장 결정적 증거라면 하이브는 망했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찬탈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그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5일 만찬 회동을 하고 내달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공동 법안과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아울러 특정한 의제가 없더라도 상시 회동을 통해 소통을 지속하는 방안에도 합의했다.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양측의 비공개 만찬 회동 후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공보국은 “양당 대표는 수시로 의제와 관계 없이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다”며 “두 당 사이에 공동의 법안 정책에 대한 내용 및 처리 순서 등은 양당 정무실장 간의 채널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이재명 대표는 우리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지난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찬 자리에서 마신 독주가 고급 고량주였을 수 있다는 세간의 의혹을 일축했다.조 대표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특정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해명했다.조 대표는 “이 보도 때문인지, 마치 두 사람이 최고급 고량주를 마셨다고 추측하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이 있나 보다”라며 “연태고량주 마셨다”고 밝혔다.조국혁신당 측은 만찬 후 이 대표와 조 대표가 2시간30분 가량의 만찬에서 독주를 각 1병씩 마시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이를 두고 한 언론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에서 착용했던 티셔츠와 모자가 화제가 되며 품절 대란을 일으킨 데 이어 다음날 공개된 어도어 소속 걸그룹 뉴진스의 컴백 티저에 비슷한 의상이 나와 재차 화제가 되고 있다.민희진 대표는 지난 25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초록색 줄무늬 맨투맨 티셔츠에 파란색 야구모자를 착용했다.민 대표가 입은 상의는 일본 브랜드 ‘캘리포니아 제너럴 스토어’의 그린 맨투맨 티셔츠였다.기자회견 이후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선 이 제품이 모두 품절됐다. 민 대표가 착용한 그린 색상 외에 베이지 색상도 빠르게 품절됐다.민 대표가
27일 저녁 8시35분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를 통해 추첨한 1117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는 3, 4, 9, 30, 33, 36번으로 나타났다.2등 보너스번호는 7번이 추첨됐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30억2839만원씩 받는다.1등 9명은 자동 6명, 수동 2명, 반자동 1명이다. 전국 로또복권 판매점 8427곳(1월 1일 기준) 중 인구에 비례해 2091곳으로 가장 많은 경기에서 3명(자동 1명·수동 1명·반자동 1명) 비롯해 1521곳인 서울에서는 1명(자동), 557곳인 부산에서
국내 최초로 지난 1월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노년세대를 위해 개소한 고려인마을 산하 노인돌봄센터가 동포들의 안식처이자 자신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27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노인돌봄센터는 광주이주 노년세대 10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정기 점심 무료급식과 끼니를 거르는 노년층 20여명을 대상으로 수시 무료 급식도 지원하고 있다.또한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함에 따라 센터를 찾는 동포 노년세대들의 발길도 잦아지고 끈끈한 동포애도 크게 높아졌다.이를 통해 만남이 늘어나자 노년세대들이 한자리
전라남도가 적법한 광고물 게시를 위한 공공시설물 확충에 나섰다.2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2024년 공공 게시시설 확충사업 공모에 선정돼 10억4천3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도시 미관과 보행 안전, 자원순환을 위한 것으로 ▲정치현수막 우선 게시대 ▲현수막 지정게시대 ▲공공전자 게시대 ▲현수막 재활용과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등 모두 4개 사업으로 나뉜다.정치현수막 우선 게시대의 경우 4개 시·군에 1억800만 원, 현수막 지정 게시대는 11개 시·군에 3억4천300만 원, 공공전자 게시대는 4개 시·군에 4
전라남도는 5월 3일까지 ‘2024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 적격심사를 거쳐 올해 7월까지 1천570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은 지자체와 청년이 공동으로 적립 통장을 개설해 자립을 위한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 원씩 성실히 적립하면, 도와 시군에서 자립지원금을 지원해 만기 시 원금의 두 배(최대 720만 원)와 이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은 1979년~2005년생 청년으로, 주민등록상 주소가 전남으로 돼 있어야 한다.
회사측과 갈등 중인 물류회사 근로자가 부탄가스를 폭발시키겠다고 소동을 피우다 경찰에 붙잡혔다.27일 전남 여수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9시 40분께 여수시 낙포동 여수국가산업단지 인근 한 물류회사에서 부탄가스를 터트리겠다는 이 회사 근로자 A씨의 신고가 119상황실 등에 접수됐다.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관에게 회사측과의 분쟁 때문에 가스를 터트리려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30여분 간 대치 끝에 경찰의 설득에 부탄가스통과 라이터를 내려놓고 소동을 멈췄다.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A씨에 대한 신병 처리
경사로에 자동차를 주차한 40대 운전자가 미끄러져 내려온 자신의 차량에 깔려 숨졌다.27일 전남소방본부와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 25분께 영암군 학산면 한 경사로에서 A(47)씨가 자신의 승용차 아래에 깔린 채 발견됐다.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경찰은 낚시객인 A씨가 경사로에 세워둔 차량이 밀리면서 깔려 숨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 도심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상가를 덮쳐 2명이 다쳤다.2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7분께 북구 오치동 한 교차로 주변 잡화점에 A(47)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 위로 올라 상점으로 돌돌진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상가 주인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왜 났는지 모르겠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고 직전 A씨가 경련을 일으킨 정황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로또 당첨 꿈을 꾸며 기다리는 27일 토요일은 제1117회 로또 당첨번호 추첨일이다.추첨은 저녁 8시35분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를 통해 진행된다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좋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이 지원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복지사업을 소개해 복권기금의 순기능을 알리고 있다.27일에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근호가 1117회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이근호는 2004년 인
전남대학교총동창회는 지난 25일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13층 대연회장에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 동문 축하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모교 정성택 총장과 보직 교수, 총동창회 조성희 회장, 허정·정인채·박승현 역대 회장, 김양균(초대 헌법재판관)·김경천(16대 국회의원) 고문, 류혜경 이사장, 최희동 수석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당선 동문은 전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학영 군포시(국문학과)·이개호 담양함평영광장성(경영학과)·서삼석 영암무안신안(NGO학 박사)·신정훈 나주화순(정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광주·전남 일부)지구는 26일 오후 광주 서구 농성동 지구본부 4층 회의실에서 LCIF 임팩트교부금 소아암 환우돕기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355-B1지구와 2023-2024 회장단협의회가 함께 기획한 봉사사업으로 지구에서 준비한 소아암 환우를 위한 물품과 회장단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한 간식 등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에 전달했다.전달식에는 355-B1지구에서 김철옥 총재, 김경종 차기 제1부총재 당선인, 지구총장단, 각 지역위원장, 김은성 2023-2024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 환경 만들기를 위해 활동할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및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를 오는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해양환경 보호 홍보 및 해양환경 저해행위 감시, 해안가 또는 해역에 방치된 폐기물 수거, 해양환경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반영 건의 등을 수행한다.명예해양환경감시원 지원요건은 해양환경 보전·관리 및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의 1년 이상 경력 회원 및 근무자, 해양환경 관련 연구 또는 행정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광주광역시 북구협의회(회장 김연수)는 26일 두암동 천사무료급식소에서 ‘사랑 나눔 배식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날 배식 봉사활동에는 정오덕 부회장, 정해숙 이사, 권현주 두암2동위원장, 박현숙 사무국장과 회원 등 20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어르신들께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라”는 인사말과 함께 따뜻한 점심식사를 정성껏 전달했다.또 주방 설거지와 함께 급식소 바닥과 테이블 청소, 주변 정리·정돈 등을 했다.바르게살기운동 북구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다가 지난해 1월 다시 문을 연 천사무료급식소에서 격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 북구지부는 26일 수의계약 비리가 드러난 기대서 북구의원이 자신을 비판하는 게시글 작성자를 고소한 것을 두고 “직원들의 유일한 의견 제시 창구인 자유게시판의 기능과 역할이 축소되고 변질하지 않을까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노조는 이날 내부 게시판에 논평을 내고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는 속담이 있다”며 “애초에 (구의원의) 비위 사건이 없었다면 비판 글을 게시하고 고소·고발로 대응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해당 의원은 자신을 비판한 게시글에 대해 고의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