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핵심 사업 집중 논의
국가정책 발전 방안 협의
백양사 관광지구 명품화 등 건의

 

장성군과 더불어민주당이 31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상생협력 및 국가 사업 연계 방안에 대해 중지를 모았다. /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이 지역 현안 해결과 국가사업 연계를 위한 당정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김한종 군수와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을 비롯해 이영규 국회 정무실장, 심민섭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간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성군의 주요 현안을 중앙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당정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동광산 폐광부지 데이터센터 구축 ▲호남권 국립산림레포츠센터 조성 ▲백양사 관광지구 명품화 ▲전남·광주 상생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국립잔디연구소 설립 및 대한민국 명품숲 기념관 건립 등 5대 핵심 국비 건의사업이 집중 논의됐다.

이개호 의원은 "건동광산 데이터센터 구축 등 장성의 미래를 견인할 사업들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중앙정부의 국정 방향과 장성의 발전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당정이 한뜻으로 협력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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