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의 원내 1당을 차지하면서 ‘여소야대’ 의회 지형이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지게 됐다.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원내 과반인 151석을 훌쩍 넘는 의석(175석)을 차지했다. 108석의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선(200석)만 가까스로 막아냈을 뿐, 정책·입법 주도권을 범야권에 고스란히 내주게 됐다. 광주·전남의 경우 전체 18명 지역구 당선인 중 11명이 초선으로 꾸려지게 됐다. 정치력 약화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지역민들의 우려와 궁금증을 해소하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1당 출신이 맡아왔다. 이에 따라 원내 1당인 민주당 내부 경선을 통해 추천한 후보가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된다. 민주당 내에서 국회의장에 도전할 만한 선수(選數)로 분류되는 6선(2명)과 5선(8명)을 합하면 10명에 이른다.일찌감치 6선의 조정식·추미애 의원에 더해 5선 정성호 의원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25일 5선인 우원식 의원까지 국회
전라남도는 지난 24일 소음대 책 마련 토론회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플랜B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진정성을 갖고 무안군민들과 대화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전남도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안군이 반대하면 이전을 하지 않고 대안을 찾겠다”는 광주시장의 플랜B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이어 “이 같은 발언은 민간·군 공항 이전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무안군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의미로 생각된다”며 “그렇지만 ‘다른 대안’이나 ‘플랜B’ 언급은 공항 이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전남도는 또
국민·의료계·정부가 참여해 ‘의료개혁 4대 과제’ 등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가 25일 출범했다.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의료개혁특위를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의사단체들은 예고한 대로 불참했다.의료개혁특위는 민간위원장과 10개 공급자단체, 5개 수요자단체에서 추천한 민간위원 15명과 전문가 5명이 참여하고 정부 위원으로는 6개 부처(기재부, 교육부, 법무부, 행안부, 복지부, 금융위) 기관장이 참여하는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다.특위는 노연홍
국내 섬 가운데 관광자원이 많은 상위 10곳에 전남의 섬 4곳이 포함됐다.25일 한국섬진흥원(KIDI)에 따르면 섬 관광자원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에 등록된 총 3천343개 관광자원 중 국내 94개 섬에 273개의 자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중 인공자원(관광 장소 및 시설)이 176개(64.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자연자원 75개(27.5%), 인문자원 22개(8.0%) 등 순으로 집계됐다.국내 섬 중 가장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한 섬은 경남 거제도(45개)다. 이어 경남 남해도(22개), 전남 진도(20개),인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5일 2024년 제3차 직능별 정책회의를 개최했다.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정책회의는 ‘남북관계 대전환기, 통일에너지 결집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개최됐다.이날 정책회의는 적극적 통일의견 수렴과 논의를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직능별 정책회의’로 추진돼 광주,전남·북, 충청, 제주지역 정치·행정·법무·외교안보 직능 자문위원 100여명이 참석해 통일준비 과제 및 실천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정책회의에서는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와 민주평통의 위상과 역할’을 중심으로 한 업무
재외한인학회는 26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대구대학교와 공동으로 ‘재외동포정책의 전망과 상생발전’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 대회에는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대구가톨릭대 성한기 총장, 대구가톨릭대 김동일 다문화연구원장, 대구대 윤재운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학술대회의 목적은 우선 710만 재외동포가 상호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재외동포 정책을 전망하는 데 있다.또한 실질적으로 재외동포의 다양한 삶의 현장 속에서 정책이 그들의 생활에 어떻
전라남도는 24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보성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 전남형 치매관리종합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점검했다.전남도는 이날 치매 예방·관리사업 현장을 찾은 염민섭 복지부 노인정책관에게 전남형 치매관리 종합대책을 상세히 설명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고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국내 부족한 치매연구 핵심시설 구축을 위한 국립치매연구소 설립,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 등을 위한 스마트기술 활용 어르신 돌봄 지원, 도내 화장시설 확충을 위한 장사시설 설치 사업비 지원 등도 추가로 요청했다.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전남도가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이(e)-모빌리티 수출 활성화 공동 생산 기반 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영광 대마산업단지에 국비 등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내외장재 및 프레임 부품 가공을 지원할 중대형 시설장비인 ▲용접용 유니버셜 지그 ▲로봇용접기 ▲평판형 레이저가공기 ▲절곡기 등을 구축한다.전남도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모빌리티 분야 기반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지역 기업의 부품 국산화와 생산 비용 절감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전남도는 지난 2021년 ‘초소형 이-모빌리티 부품 시
광주광역시의회 박수기 의원이 24일 거버넌스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지방의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지방 정치에서 거버넌스 패러다임을 통한 올바른 자치 분권 활동을 발굴, 전파,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정치 부문 공모대회이다.박수기 의원이 제출한 ‘모두를 위한 도시계획’은 관계기관 및 시민사회와 오랜 숙의과정을 거쳐 도시계획 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도시계획위원회를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게 하는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지난해 9월
남도일보 유튜브 제22대 총선 광주·전남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광주·전남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남도일보를 비롯해 광주MBC, KBC, 광주CBS, 광주매일신문, 전남매일, NEWS1 등 7개 언론사가 주최하고 광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22대 총선 광주·전남 국회의원 당선인 합동 축하 인사회’가 23일 오후 2시 광주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합동인사회에는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17명, 국민의힘 비례대표 인요한 당선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정무창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하 공제회) 정송학 상임감사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현안 및 공제회 유관 업무를 지원하고자 회원방문을 시작했다.23일 공제회에 따르면 첫 방문지는 호남권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등 6곳 자치단체를 순방할 예정이다.이번 자치단체 방문은 지난달 부임한 정송학 상임감사의 인사 및 감사전략 수립을 위한 감사사례 등을 청취하고, 공제회 회원과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간의 다양한 현안 논의 차원에서 진행된다.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방문을 시작으로 전라남도청, 광주광역시청을 방문하였으며, 기초 자치단체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각각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과의 합당 절차에 돌입한다.국민의힘은 4월 말, 민주당은 5월 초까지 합당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회를 비대면으로 소집해 국민의미래와의 흡수합당 결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국민의미래도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의결했다. 국민의미래는 오는 30일까지 합당 절차를 완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연합도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과의 합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민주연합은 합당 절차를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있는
정신 계승 및 기념사업, 시설관리 운영 등 11개로 난립돼 있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조례가 통합된다.다만 일부 관련 단체가 ‘민족·민주 열사’ 정의 축소, 5·18구묘역 운영 등을 놓고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시행되기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광주광역시의회는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5·18민주화운동 통합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통합조례안의 명칭은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정신 계승 기본 조례’이다. 현재 광주시에는 총 12개의 5·18관련 조례가 있다.관리 책임 부서도 5·18민주과, 민주보훈과,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연 1천400억대의 세금이 투입되고 있지만 운송사업자의 부정·비리가 적발되어도 마땅히 제재할 만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광주광역시의회는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광주시내버스 준공영제 조례 개선 방안 정책토론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현진 광주시의회 입법조사관은 “운송사업자의 부정 및 비리가 적발된 경우 제재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없다”면서“막대한 시민 세금을 투입하는 준공영제의 근본적인 보완 대책이 필요한 시점으로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조사관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