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집 소문난 집] 보성녹차음식점 보성 ‘영동회관’

보성 가는 길은 고향 가는 길. 맛 찾아 가는 길이다.
수확이 끝난지 오래다. 들녘이 을씨년스럽게 펼쳐져 있다. 몇몇 논은 땅심을 높이기 위해 흙을 갈아엎었다.
흙냄새가 제법 진하다. 대지에 숨어있던 흙이 다시 햇볕과 이슬을 받고 있다. 내년을 기약하고 있다. 간혹 밭뙈기 보리싹이 제법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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