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예문화관광상품 제작 유통량 담양군 전국 3위

한국공예문화진흥원이 실시한 ‘2005 국내 공예문화관광상품 제작 유통 실태조사’ 결과 지역특화 공예문화관광상품 부문에 담양군이 전국 3위로 나타났다.
28일 담양군에 따르면 전국 공예문화산업 제작 및 유통관련 협회와 단체 및 기업체의 회원 848개 업체를 대상으로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생각나는 국내 유명 공예단지(촌) 및 지역을 묻는 질문에 경기도 이천 도자기를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4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사동(16.5%), 담양(13.4%), 여주(8.9%), 경주(6.1%), 안동(4.9%), 제주(3.0%), 청주 (2.2%), 전주(1.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공예품 제작업체 5천507개소와 유통업체 1천892개소 등 총 7천399개소의 조사 모집단을 16개 시·도별 및 8개 소재별로 구분, 최종적으로 848개 업체 선정해 실시됐다.
한편, 대나무골 담양군은 500여년 전부터 죽세공예품의 고장으로 전해오고 있으며, 현재에도 채상장을 비롯해 죽렴장과 참빗장 등 무형문화재와 각종 죽세공예 분야에서 많은 장인들이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여명의 도예가들이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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