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생태도시 담양군 전원생활 인기

국제적인 생태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담양군이 쾌적하고 건강한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도시인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12일 전남 담양군에 따르면 수요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전원주거와 여가 및 휴양 공간 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문형 전원주택사업이 도시인들로부터 인기를 모으면서 전원택지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지난해 공사에 들어가 현재 기반공사가 한창인 수북면 궁산지구 전원주택지의 경우 신청자가 몰려 3대1의 경쟁률 보인바 있으며, 추진 예정인 창평면 유천리와 용수리, 금성면 대성리지구도 입주신청자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담양군이 천혜의 자연환경 조건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대나무 신산업과 생태도시화 추진으로 그린시티 지정에 이어 국제경제협력기구(OECD)로부터 생태도시화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현대인들이 복잡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쾌적한 곳에서 삶의 질이 높은 생활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담양군은 주문형 전원주택사업을 택지지구 내에 주택이 들어설 자리와 도로 등에 한해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수목과 계곡 등 자연자원을 그대로 살릴 수 있도록 주문형 전원주택 사업의 경우 군에서는 기반시설을 해주고 주택은 개인 취향에 따라 주변경관과 어울리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인들의 쾌적한 삶의 공간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문형 전원주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 아래 계속해서 신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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