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지방자치 발전 대상 한국언론인연합회 환경부문 선정=

국제적인 생태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전남 담양군이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선정하는 ‘지방자치 발전(환경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6일 담양군에 따르면 (사)한국언론인연합회가 향후 발전적인 미래상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발굴,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제정한 지방자치발전 대상에서 담양군이 생태도시화 정책으로 환경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언론인연합회는 최근 “전국 광역과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자치부 협조를 받아 선정한 이번 지방자치발전 대상에서 담양군이 민선 3기 모든 군정의 모토로 삼고 있는 생태도시화 정책이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환경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기존 지구환경 문제의 범세계적 대응과 지역개발 패러다임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환경·경제, 사회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살기좋은 국제적인 생태도시 건설을 위해 ‘생태도시 건설정책’을 수립해 이를 모든 군정 정책의 모토로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또 주민과 기업, 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Green Governance’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모델 개발과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 담양군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지속가능한 발전 마스터플랜 개발과 ‘Think-Tank’, 지속가능한 군정의 발전을 위한 자문 및 생태도시화 환경을 조성한 것도 호평을 받았다.
담양군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04년도에는 환경부로부터 ‘그린시티’로 지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5월 우리나라를 대표해 국제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부터 환경성 1차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1월 23일에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OECD 본부 환경평가 2차 회의에 초청받아 담양군의 생태도시화 정책이 우수사례로 발표돼 30개 회원국 대표들로부터 찬사를 받음으로써 국제적인 생태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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