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방과후 고교생 학습지원 내년 高 1년 50∼60명 선발 실시

전남 영암군이 유명강사를 초빙, 방과후 고교생 학습을 지원키로 했다.
영암군은 최근 군청에서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 교장, 영암교육장과 간담회를 갖고 2007년에 고등학교 1학년 50∼60명을 선발, 광주 유명 강사 초빙 방과후 학습을 실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농촌 학생의 경우 방과후 유명강사에 의한 학습지도를 받을 기회가 적고 기회가 있더라도 과중한 사교육비 지출에 대한 부담으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인재 육성 차원에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영암군립도서관에서 실시될 방과후 학습은 내년 1학년을 시작으로 2008년 1∼2학년, 2009년 1∼3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로 2개반 50∼60명을 성적순으로 선별,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국어, 영어, 수학, 논술 과목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와함께 중학교를 졸업해 군내 고등학교로 진학할 경우 5% 이내 성적 우수자는 300만원, 10%까지는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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