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유공자 건강검진 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에 대해 의료비부담 경감과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2개월 동안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40세 이상 5·18 유공자 및 유가족 57명을 대상으로 삼선의료재단 영암김병원을 지정, 26개 항목에 대한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건강검진은 그동안 5·18 민주유공자가 재정이 어려워 종합건강검진을 받지 못해 각종 질병이나 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 이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세부 실태조사를 거쳐 검진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이번 검진으로 사전 질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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