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노인의 날 한마당 축제 성료

전남 영암군은 10일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및 노인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자식들이 없을 때는 군에서라도 자식노릇을 해드려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내년에는 장수수당을 신설해 84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매월 3만원씩을 지급하고, 점차적으로 8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 “교통수당과 경로당 운영비 지원, 노인일자리 창출, 혼자 사는 노인 안부살피기, 노인전문요양시설 건립, 경로식당 무료급식의 내실화, 게이트볼장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며 “노인들의 지역의 원로로 대우받으며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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