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서초등이 올 전국소년체전 축구 초등부 광주 예선 최종 결승서 ‘난적’남초등을 누르고 체전행 티켓을 확보했다.
송정서초등은 22일 금호고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 결승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6-5로 승리, 광주대표를 확정지었다.
첫 골은 송정서초등의 몫.
후반 14분 정인웅의 코너킥을 문전 앞에서 대기중이던 주장 유대한이 머리로 골문 오른쪽 모서리에 깨끗하게 꽂아 넣어 1-0으로 리드.
그러나 남초등의 공격력도 만만치 않았다.
선취골을 빼앗긴지 바로 2분후 상대 골문 앞서 혼전중 흘러나온 볼을 김성중이 가볍게 차 넣어 동점골을 엮어 낸 것.
이후 추가골을 노리던 양팀은 시소게임으로 일관 결국 승부를 승부차기로 넘겼다.
승부차기에서도 양팀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을 계속 연출했다.
남초등은 4번째 키커까지 모두 골을 성공시켜 4-3으로 리드를 잡아 승리를 거머쥔 듯 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남초등을 멀리하고 송정서초등의 손을 들어 주고 말았다.
한편 올해 창설 된 제주 70리배 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에는 월곡초등이 광주대표로 출전한다.
◇최종 결승
송정서초등 1(0-0 1-1)1 남초등 <승부차기 6-5>
▲득점= 유대한(후14분·송정서초등) 김성중(후16분·남초등)
/문종주 기자 mjj@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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