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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인들의 큰잔치인 2014 제9회 광주옥외광고대상전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사진>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사)광주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한 광주옥외광고대상전은 ‘시민과 함께하는 간판문화=안전하고 아름다운 옥외광고물’을 주제로 옥외 광고인과 일반 시민,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래의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의 제7회 ‘동심에서 바라본 예쁜 간판그림 그리기대회 수상작(대상 정암초등학교 김준희)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수상작 30여점, 옥외광고인들의 아름다운 창작 모형간판(대상 일진광고산업 김상수) 및 창작 간판디자인 전시물 등 수상작 80여점, 타 시·도협회 수상작을 패널형태로 함께 전시됐다.

또 광고 관련 신소재 및 첨단시스템 장비를 전시 홍보할 수 있는 부스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에게 예쁜 손글씨(캘리그라피)로 가훈, 좌우명 등을 무료로 써주고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됐다.

(사)광주옥외광고협회는 간판개선사업, 공공디자인 등 성공사례 소개, 옥외광고물 관련 법규 소개 및 아름다운 간판 등을 통해 광주시가 추구하는 아름다운 도시경관에 어울리는 간판의 모습을 홍보하기도 했다.

광주옥외광고협회 관계자는 “2014 광주옥외광고대상전은 간판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선정된 수상작품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첨단 옥외광고 소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