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 8~11일까지 김대중센터서
성가 공연·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등 진행

▲ 기쁜소식선교회가 주최하는 '성가 공연 및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기쁜소식선교회 제공
죄 사함과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성경세미나가 광주에서 열린다.

기쁜소식선교회가 주최하는 '성가 공연 및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8일부터 1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세상 죄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성경세미나는 매일 오전 7시 30분, 10시 30분 두 차례 진행되며 매 시간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에서 준비한 공연 및 광주·전남지역 엘림 합창단(지휘자 권현) 공연 등 성가공연과 함께한다.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전통적 음악학교의 시스템을 도입해 음악의 기초이론을 강화한 체계적인 음악교육과 세계적인 교수진의 열정과 사랑이 최상의 개인의 재능을 계발할 수 있도록 도전적 커리큘럼을 제공, 학생의 개인적 성장이 이루어지는 학교이다.

이번 성경세미나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출신인 Elizaveta Kazakova교수의 플롯연주 및 Tsoy Alexander교수의 피아노 공연이 선보인다.

매년 전국 주요도시에서 봄, 가을에 개최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1986년 부산 무궁화관 전도집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0여 년간 진행돼왔으며, 죄 사함과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성경세미나로 명성을 얻어왔다.

현재 국내 주요 도시뿐 아니라 LA, 뉴욕, 도쿄, 런던 등 해외에서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청교도 정신으로 세계 기독교의 선구자 역할을 했던 미국에서는 ‘내가 어릴 때 듣던 바로 그 말씀’이라는 현지인들의 반응과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성경 세미나의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55년간 목회를 하며 교도소와 군부대, 나환자촌을 비롯해 인도와 아프리카, 남미의 오지 마을까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복음을 전해왔다.

최근에는 2008년 서거한 존 아타 밀스 전 가나 대통령, 페르난도 루고 전 파라과이 대통령, 현 우간다, 부룬디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신앙상담을 하기도 했다.

또한 박옥수 목사는 2010년 도미니카를 비롯해 불가리아, 인도, 케냐 등지에서 현지 기독교지도자들과의 모임을 바탕으로 올해 7월 40여 개국, 200여 명의 기독교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부산에서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저서로는 설교집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회개와 믿음 외 다수가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교양서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는 교보문고 자기계발서 분야에서 7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기쁜소식선교회는 박옥수 목사에 의해 1976년 설립된 정통복음주의 단체로 교파를 초월해 각종 전도 집회 및 신앙캠프, 문서 및 방송 선교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80여 개국에 214명의 선교사를 파송해 활동하고 있으며, 400여명의 현지 목회자를 양성해 복음의 현지화를 이뤄가고 있다. (문의=062-671-7294)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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