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담임멘토 조별 결과물 시연·발표회 개최

▲ 2014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문화예술 거점기획 및 운영전문가 양성과정' 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은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310호에서 문화예술 거점기획 및 운영전문가 관계자, 교육생, 담임멘토 및 자문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문화예술 거점기획 및 운영전문가 양성사업’파이널 워크숍 수료식을 개최한다. 

산업단지 문화재생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획된 ‘문화예술 거점기획 및 운영전문가 양성 워크숍 사업’은 지난 4월부터 48주 동안 오리엔테이션, 이론과정, 근대 건축물의 문화적 재생 및 공간 활용 선진사례지 워크숍, 담임멘토 조별 교육 등을 통해 문화거점 조성 기획과 인력양성을 동시에 추진해온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료식은 그동안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고용노동부 박연 강사의 취업특강과 함께 교육생 연구결과물 시연 및 발표, 수료식 등으로 진행된다.

연구결과물 시연 및 발표순서는 실습과정으로 진행된 담임멘토 4개조가 조별로 개성 있게 기획한 내용을 발표한다.

1조는 '소촌 그리고 커뮤니티'를 주제로 소촌산업단지 현장답사, 문헌조사, 주별 실태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인터뷰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발전요인을 연구했다.

2조는 ‘미디어룸&작가의 영토’를 주제로 소촌아트팩토리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미디어룸과 작가의 영토로 구분해 제안한다. 3조는 ‘소촌농공산업단지에서 오아시스를 보다’라는 주제로 소촌공단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빈 공터, 고철재료, 숲길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4조는 ‘움직이는 S.A.F, 아트럭(Art-Truck)’을 주제로 움직이는 예술의 장인 아트 트럭(Art-Truck)에 대해 선보이고 접근성이 좋지 않은 소촌아트팩토리의 단점을 보완하는 기획안을 발표한다.

노지현 교육생은 "다른 곳에서 배울 수 없는 실무적인 일과 실무를 직접 경험한 강사분들의 풍부한 지식을 들을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다"며 "6개월이 참 빨리 지나갔는데 앞으로 광주에서 문화관련 일을 하면서 교육생들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문화재단은 이후 교육생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이력서, 면접 클리닉 등 취업에 필요한 전문가 컨설팅을 집중 교육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에게는 창업컨설팅 전문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문화예술 거점기획 및 운영전문가 양성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광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수료 후 현장 투입이 가능한 문화예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했다. (문의=062-670-7455)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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