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행정혁신·일하는 방식 개선 토론회

54개 창의적 아이디어 나와

전남 구례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군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혁신’을 목표로 혁신과제 발굴과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행정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초 수립한 ‘구례군 행정혁신 종합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 실제 이행될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과제 발굴에 주안점을 뒀다.

발굴된 주요 과제로는 ICT를 활용한 현장 민원처리, 간부회의 영상공유, 휴식시간 보장, 불합리한 업무관행 개선, 과도한 초과근무 자제, 이장회의 방식개선 등 행정혁신과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54개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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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를 주재한 최정희 구례 부군수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행정혁신 과제는 ‘보다 나은 구례’, ‘군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혁신’을 위해 반드시 실천돼야 할 과제이므로 전 부서에서는 적극적으로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례군에서는 지난달 ‘행정혁신 종합계획’을 수립해 총 3개 분야 14개 혁신과제를 선정하고, 간부회의 시간을 업무시간 이후인 9시로 조정, 주간업무 보고는 서면으로 대체하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토론의 장 운영, 매월 1회 개최되는 확대간부회의는 딱딱한 회의장이 아닌 현장 순회 보고회 개최 등 행정혁신에 앞장서 오고 있다.

구례/박권섭 기자 pka3226@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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