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보험 찾아줌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통해 숨은 보험금을 찾는 과정이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숨은 보험금 통합조회 시스템인 '내보험 찾아줌'에서 보험금 확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보험금 지급 신청 또한 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이뤄진 숨은 보험금 규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7조4천억원의 보험금이 주인을 찾지 못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통해 약 2조1천426억원의 보험금이 주인을 찾아갔지만, 여전히 72%에 달하는 보험금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금융당국 측은 찾기 서비스를 간소화 하는 등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다. 금융당국은 하반기에 숨은보험금 온라인 청구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에는 보험금 확인 후 소비자가 보험사 콜센터나 담당 설계사에 전화해 청구절차를 진행해야 했다. 온라인 서비스가 구축되면 번거로운 절차는 줄어들게 된다.

이에 네티즌들이 한꺼번에 사이트에 접속하면서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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