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수생 4명 내달 18일까지 실습 등 참여

조선대병원, ‘한·러 연수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

러시아 연수생 4명 내달 18일까지 실습 등 참여

조선대병원(병원장 배학연)은 최근 병원 2층 하종현홀에서‘한·러 연수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러시아 연수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연수프로젝트는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기술 전수 및 러시아와의 돈독한 의료협력관계를 통해 양국 의료 산업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환영식에는 배학연 병원장과 김진호 부원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교직원 및 각국의 연수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한·러 연수프로젝트에 참여할 연수생은 ▲ 오디노첸코일랴(정형외과) ▲ 투르수노브루슬란(이비인후과) ▲ 라크티오노바안나, 브로타노바아나스타시야(마취통증의학과)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연수생들은 내달18일까지 국내 최신 의료기술 교육과 실습에 참여할 예정이며, 향후 한국과 러시아간의 의료 가교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2016년 ‘한·러 보건의료협력 연수 프로젝트’ 수행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해당 국가의 의료인에 대한 연수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또 러시아의 부리야트 의사협회, 부리야트 국립의과대학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료 기술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