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털사이트 네이버 캡처

날이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 날씨 덕에 한국에서 먹는 열대과일이 낯설지 않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열대과일 인기 속에 특히 '드래곤후르츠'로 불리는 용과 인기도 높아지고 있는데 용과는 가지에 열매가 열린 모습이 마치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상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용과는 선인장 열매의 한 가지로,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이고 베트남·타이완·중국·타이·일본 등 아시아의 따뜻한 지역에서도 경제작물로서 널리 재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제주도에서도 특산품으로 재배된다.

용과는 더운 여름철, 비타민과 수분을 보충하기에 안성맞춤인 과일인데, 과육 100g당 칼륨 함량이 272㎎으로 사과나 배보다 월등한 것으로 알려졌고 과육은 흰색을 띄며 과즙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맛은 단맛과 신맛이 난다. 

그리고 인·마그네슘·칼슘·철·아연·나트륨·카로틴·수용성 식이섬유·탄수화물·단백질·지질·비타민C·비타민B1·비타민B2·비타민B3 등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과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고 비타민과 항산화물질이 많은 과일로 노화방지, 변비,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있다.

용과는 그냥 먹어도 되지만 물이나 우유, 요구르트, 꿀물 등을 섞어서 믹서기에 갈아 먹어도 좋다. 

이밖에 화채나 젤리를 만드는 데 주재료로 사용되기도 하고 생과일은 주스, 아이스크림, 잼을 만들기도 하고 칵테일 제조에도 널리 쓰이며 술을 빚는 원료로도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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