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캡처

한국이 베트남과 4강전에서 만난 가운데, 또 다른 두팀,  일본과 아랍에미리트의  피파랭킹·상대전적·경기일정에 대한 축구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29일 오후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본과 아랍에미리트의 4강전 경기가 열리게 된다.  

일본의 피파랭킹은 55위, 아랍에미리트는 77위로 일본이 아랍에미리트보다 22계단 높은 상황이며 역대 대표팀 A매치 전적은 양팀 모두 없기 때문에 피파랭킹만 가지고 누가 승리를 하게 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일본은 준결승 상대 아랍에미리트에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 있는데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로 D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아랍에미리트는 1승 2패로 C조 3위로 가까스로 본선에 진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꺾고 4강에 진출한 일본은 8강전에서 유일하게 연장전 없이 4강에 올랐고 UAE가 북한을 승부차기 끝에 꺾었다.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가 29일 오후 6시에 먼저 시작되고, 이후 오후 9시 30분부터 일본과 UAE가 마지막 남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투게 되어 축구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4강전 승리팀은 내달 1일 오후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치게 되며 이에 앞서 같은날 오후 5시부터는 동메달 결정전이 열린다. 

한편 일본의 하지메 감독은  8강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타이틀을 딴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아랍에미리트와 4강에서 승리한다는 강한 자신감으로 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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