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포레스트’ 신동엽이 자신의 사업 실패를 고백했다.

쵝근 방영한 tvN ‘빅 포레스트’는 연예인 신동엽이 사업 실패로 모든 것을 잃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사진=tvN '빅 포레스트' 현장 포토

해당 내용에 대해 신동엽은 ‘빅 포레스트’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해서 실패한 적은 없지만 누군가와 동업하고 보증을 잘 못 서거나 해서 힘든 때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너무 힘들 때는 촬영 휴식 시간에 휴대폰을 보면 문자와 전화가 300개 이상 와서 일일이 답변하고 온전한 정신으로 촬영을 못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은행 대출을 받으러 가기도 창피해 지인을 통해 사채를 3개월간 쓴 적도 있다”며 “이자를 꼬박꼬박 내서 그런지 실제로 그분들이 무서웠던 적은 없지만 대본에 캐릭터가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는 내용을 보면서 혼자서 웃는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이런 경험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제작진이 나를 배려해줬다고 생각한다. 만약 경험하지 못한 캐릭터였다면 연기가 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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