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북한 김정은 열차-트럼프 하노이 출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열차로 중국 대륙을 종단 중이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내일(현지시간 25일)쯤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할것으로 전망된다.

2차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

당초 베이징을 경유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김정은 위원장의 특별 열차는 톈진으로 향했다.

우한과 광저우를 지나는 최단거리로 중국 대륙을 종단한다면 김 위원장은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화요일(26일) 이른 아침 베트남 국경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베트남의 국경 인근 랑선성 동당역에서부터는 승용차로 이동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곧 베트남 하노이로 향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러 내일(현지시간 25일) 일찍 베트남 하노이로 떠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면 세계 경제 강국의 대열에 신속히 합류하게 될 것”라며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비행시간을 고려하면 트럼프 대통령도 내일(26일) 저녁 쯤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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