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군립중앙도서관, ‘2019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 모집

고흥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군립중앙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은 ‘나를 채우고, 키우는 인문학’이라는 제목으로 6월 5일부터 9월 21까지 3차시 총 10회에 걸쳐 강연과 탐방, 후속 모임으로 진행된다.

1차시는 군민 60명을 대상으로 6월 5일부터 24일까지, ‘좀 더 나은 사람, 좀 더 나은 세상을 꿈꾸게 하는 방법’을 주제로‘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의 백영옥(소설가) 북 콘서트,‘강원국의 글쓰기’의 저자 강연과, ‘섬 하나가 꽃병 같은 쑥섬’의 저자 정민기(시인)가 함께하는 ‘시’가 있는 쑥섬 여행(탐방)을 진행한다.

2차시는 ‘자기조력 도서(self-help book)를 통한 자존감 향상’을 주제로 7월 3일부터 27일까지 4회 운영하며, 3차시는 ‘내면의 힘이 탄탄한 아이로 키우는 부모교육’을 주제로 9월 18일(수)과 21일(토) 2회에 걸쳐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각 차시별로 진행하며, 1차시는 5월 14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흥군립도서관 홈페이지(www.ghlib.go.kr) 또는 전화(061-830-6952, 830-6946)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존감 향상을 위한 폭넓은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개인의 자아성찰을 도와 만족스런 삶을 누리고, 나아가 군민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사회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2019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책, 강연, 탐방이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고,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동부취재본부 /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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