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서 어린이집 방문‘찾아가는 사전지문등록’시행

고흥경찰서(서장 임경칠)가 ‘찾아가는 사전지문등록’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8일오후 고흥읍 소재 하얀 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생 20명을 상대로 사전지문등록을 실시했다.<사진>

사전 지문등록은 실종에 대비해 미리 보호자의 신청을 받아 ‘아동 등(18세 미만 아동, 지적 장애인, 치매환자)의 지문, 사진 등 정보를 경찰청 실종자 관리시스템(프로파일링 시스템)에 등록하는 제도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문 등 사전등록을 하면 아동은 126배 지적 장애인은 72배, 치매환자는 13배 더 빨리 찾을 수 있게 된다.

문준영 여성청소년 계장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안전 Dream 앱으로 등록이 가능하며, 가까운 경찰서 또는 파출소로 방문등록이 가능하다”며 “지속적인 등록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실종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부취재본부
/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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