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워커 뷸러 완투승, 맷 비티 끝내기 홈런...LA 다저스 콜로라도 4-2 승

LA 다저스가 우완 신예 워커 뷸러의 완투승과 맷 버티의 9회말 끝내기 투런홈런으로 콜로라도에 4대2로 승리와 함께 4연승을 달리며 미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LA 다저스의 맷 비티(사진 왼쪽)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투런포를 때려낸 후 기뻐하고 있다

LA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LAㄷ저스 뷸러는 혼자 9이닝을 책임지며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뷸러는 이날 탈삼진을 16개나 솎아내며 1996년 4월14일 플로리다 말린스전에서 17개의 삼진을 솎아낸 노모 히데오 이래로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탈삼진을 잡은 다저스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뷸러가 111개의 공을 던지며 역투를 선보이자 타선도 화답했다.

9회말 2사 후 맥스 먼시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비티는 상대 우완 불펜 투수 하이로 디아스의 2구째 시속 96.7마일(약 155.6㎞)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노려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투런포를 작렬, 팀에 짜릿한 승리를 선사했다.

4연승을 질주한 다저스는 52승째(25패)를 수확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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