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제1회 전국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광주광역시 동구가 최근 전국 청년들이 참여하는 ‘제1회 광주광역시 동구청장배 전국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광주 동구가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광주권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가 마련한 전국단위 청년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다.

동구는 지난 17일까지 ‘광주동구를 혁신할 창업아이디어를 찾아라’는 주제로 공개모집을 진행해 서울·경기·대전 등 전국에서 40여 팀의 참여 신청을 받았다.

광주동구창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본 대회에서는 청년들이 제출한 창업아이디어에 대한 멘토링을 지원해 아이템을 고도화하고, 최종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이 창업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멘토링 전문기관인 K-ICT창업멘토링센터 멘토들의 현장감 있는 멘토링과 금기현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사무총장이 ‘4차산업혁명시대, 왜 기업가정신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선심사에는 이날 참가한 청년 등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의 투표결과와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를 합산해 총 32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대상은 광주(동구)에서 참가한 ‘미나페이’팀의 ‘100만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무슬림 관광가이드 어플리케이션’이 수상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에 개최된 이번 대회가 우리 동구를 청년들에게 알리고, 지역을 혁신할 수 있는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은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이슈에 대한 전국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추가로 발굴해 동구가 청년생태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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