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치료·부항·추나요법 등 한방치료 인기

막내린 수영대회…청연 한의학 알리미 ‘눈길’
대회 기간 중 선수들 입소문 타고 북새통
침 치료·부항·추나요법 등 한방치료 인기
 

청연한방병원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외국인 선수단에게 국내 한의학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청연한방병원 제공.

청연한방병원이 최근 대장정의 막을 내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내내 대회 참가 외국인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국내 한의학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청연한방병원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열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및 마스터즈 대회에서 한의학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청연한방병원은 선수촌에 마련된 의료관광 지원을 위한 홍보관에서 단아하게 한복을 차려입은 직원이 부채를 나눠주고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한방파스와 FPT크림 등을 나눠주는 이색적인 참여 프로그램으로 의료관광 홍보관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꼭 찾는 명소가 됐다. 특히 지난달 26일에는 카자흐스탄 남자수구팀 선수 2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진행하며 한의학에 대한 홍보도 이어갔다.

이처럼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자 한의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외국인 선수들이 직접 병원에 내원하기도 했다. 대회 기간 동안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선수들이 청연한방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았으며 이들은 허리, 어깨, 목 다양한 부위의 통증에 대해 침치료, 부항, 추나요법 등 다양한 한방 치료를 받고 효과를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헨티나의 한 선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방 치료를 받아봤는데 효과가 너무 좋다”며 “다른 친한 선수들에게도 숙소에 가서 추천해 줄 것이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지용 청연한방병원 병원장은 “별들의 잔치에 청연이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스러울 따름이다”며 “대회 성공 개최 뿐만 아니라 한의학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 또 다시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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