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현하자”

남도일보 기획-사회혁신 현장을 가다
⑦기업·공공기관 협업의 장 마련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현하자”
사회혁신플랫폼 소셜랩
사회공헌 매칭데이 프로그램 발굴
“사회문제 효과적으로 해결할 것”
 

오는 6월 열릴 예정인 제1회 광주 사회공헌 매칭데이를 위해 관계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사회혁신 플랫폼 소셜랩 제공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개인과 기업이 주체가 돼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이들이 있다. 사회혁신플랫폼 소셜랩은 기업·공공기관과 사회공헌 주체간 협업(매칭)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지역발전,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한다. 또한 가치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발굴과 사회공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협업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의 지속가능성을 증대하고 정보기술(IT) 등을 활용한 확장성 모색과 사회공헌 트렌드도 선도하기 위해 나섰다.

소셜랩은 혁신적인 아이템을 갖추거나 사회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같은 목적을 갖고 열심히 뛰고 있는 기업과 비영리 및 사회적경제 조직이 서로 파트너가 돼 협력하면 사회문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매칭데이 같은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매칭’

사회혁신플랫폼 소셜랩은 14개의 기관과 사회공헌 제안 프로그램을 매칭해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와는 개발도상국 여성들의 경제역량강화 교육 공동체 점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첨단2동주민자치회와는 나의 살던 고향이란 주제로 고향의 현재와 미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퍼니브라운과는 IT(정보기술)를 활용한 취약계층의 일거리 매칭과 활동을 지원한다. 취약계층의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 정보에 취약한 이들을 돕기위해 진행된다. 빛고을공예협동조합과는 어르신 손 공작소 ‘주름펴는 손 빚’이란 주제로 다양한 공예활동에 나선다. 어르신들의 취미생활을 통해 건강과 일자리를 얻고자 한다.

서구 사회적경제연합회와는 ‘우리는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주제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에 앞장선다. 광주여성민우회 다솜누리를 통해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차량 마련’으로 여성들의 밤길 등에 안전퇴근길을 돕고자 한다. 소셜캠퍼스 온 광주와는 ‘광주 사회서비스 토탈캐어’를 진행한다.

더펫하우스협동조합과는 유기동물 입양 패키지 프로그램을 진행해 반려동물 보호에 앞장선다. (사)아름다운배움과는 지역 청년 및 지역 청소년이 더불어 성장하는 ‘꿈 사다리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지역 청년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건강한 미래와 삶을 개척하고자 한다.

또 한새봉두레와는 도시텃논 시민공동경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디에이픽쳐스와는 ‘디데이 리사이클’을 통해 기념일 소환하는 비디오 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어스텝과는 일회용품 없는 일상 만들기를 통해 제로웨이스트 팝업샵 운영 및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나섰다. 일회용품 줄이기 등 정부의 환경보호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시스템 개선 및 친환경 제품을 만들고자 한다.

이밖에 파랑새원룸타운협의회와는 ‘원룸탈출, 나비남 프로젝트’를 통해 비좁은 공간을 벗어나 더 넓은 주거지를 제공하고자 한다. 광주국학원과는 취약아동을 위한 ‘스토리가 있는 감성 공부방’ 프로젝트를 진행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배울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한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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