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 전문적 학습공동체 공간 마련

전남 진도교육지원청은 최근 군 외국어체험센터에 전문적 학습공동체 공간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20년 보배섬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추진, 첫 번째 공간혁신을 일구어 낸 1호 공간이다.

전문적학습공동체 나눔 공간에서는 오후 3시부터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으며 현재 전학공 모임, 학교혁신 컨설팅, 회복적생활교육 연찬회 등 다양한 교사공동체 연구와 모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자율혁신학교 컨설팅을 나눔 공간에서 진행한 진도서초 한소영 교사는 “학교에서 컨설팅이나 전학공 모임을 할 때와 달리 같은 동료교사임에도 새로운 기분이 들어 더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교육지원청 아리랑갤러리를 비롯하여 영재교육원, 진도공공도서관, 마을학교 등의 일부 공간을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확보하고 교사들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문포 교육장은 “앞으로 교사들의 수업연구와 실천 활동을 위해 학교안팎의 다양한 인프라를 발굴해 선생님들의 아이디어로 공간혁신을 일궈가는 재미있는 사례들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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