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북 스타트 프로그램 운영

영유아 대상…내달 5일부터 접수

광주광역시 남구가 푸른길도서관에서 영유아를 위한 북 스타트 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따로 또 같이는 매년 만 3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독서문화 증진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도서실 이용이 중단됨에 따라 아이들이 집에서 편하게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12월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각 차수별로 지정된 주제에 따라 책을 읽거나 영상을 보면서 부모와 함께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 모집은 차수별로 30명 선착순 선발이며 참가자에겐 프로그램 운영 관련 소품이 무료로 지급된다.

1차 프로그램 참가자 접수는 내달 5일부터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 및 구청 도서관과로 문의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놀면서 독서진흥 활동을 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참가 희망자는 서둘러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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