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2년 연속 최우수상

재정인센티브 1억원 확보

광주광역시 북구가 지난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광주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 1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광주 북구 제공
광주광역시 북구는 지난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광주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 1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과 창출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다. 북구는 지자체장 임기 중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평가받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2013년 이후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북구는 지난해 ‘현장 중심의 일자리, 손에 잡히는 일자리, 주민과 소통·협력하는 일자리’를 핵심으로 직접일자리 창출했다. 또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역대 가장 많은 1만2천522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밖에도 ‘복지사각지대 해소 신중년 일자리’, ‘드론산업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일자리 지키기 프로젝트’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지역여건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고용 거버넌스와 함께 현장과 소통하며 일자리 정책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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