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 운영 ‘호응’

전남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단체, 경찰이 참여한 ‘함께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 고병수 사회복지사와 로타리클럽 박동석 회장과 소속 회원, 진도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배성대 경장 등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가운데 지난 2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임회면 수장저수지에서 ‘함께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혼자 걷기 힘든 장애인옆에서 자원봉사자분들이 함께 동행 하면서 신체적, 정신적 건강 향상을 도모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3월부터 11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로타리클럽과 진도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 월 1회씩 자원봉사자로 꾸준히 참여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지 못하다가 지난 23일 처음으로 열렸다.

박진철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함께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활동량이 적은 장애인들이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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