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재개발원, ‘ICT·SW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 대상 영예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최
약·치료 방향 정보 제공 대상
정확한 수어 번역 서비스 우수상

광주에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인 스마트미디어인재개발원 교육생들이 최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로 열린 ‘ICT·SW 기반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에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인 스마트미디어인재개발원은 17일 교육생들이 최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로 열린 ‘ICT·SW 기반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라남도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전라남도 지역민들의 사회적 격차 해소방안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공모로 접수된 총 66건의 아이디어 공모 가운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8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중 초고령화 시대로 자신이 복약하는 약물 및 치료 방향에 대한 정보와 건강 데이터를 제공하는 종합 케어 서비스 ‘치료나무’ 가(팀대표 나아름) 대상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했다.

또한 청각장애인들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한 수어(手語)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선수범’(팀 대표 장화수)은 우수상으로 선정,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이 주어졌다.

치료나무 팀 대표 나아름 교육생은 “최종프로젝트와 함께 진행한 공모전이었기에 힘들었지만 뿌듯했으며, 선생님들의 도움과 좋은 팀원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제출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실행되도록 사물인터넷(IoT)과 결합한 APP개발이 실현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와 ICT/SW를 융합해 해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준섭 스마트미디어인재개발원 원장은 “교육생들이 교육과정에서 배운 전공지식과 사회문제 해결에 관한 관심이 융합되어 교육의 결과로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특별한 감동”이 있었으며 향후 이러한 4차 산업분야의 전문기술을 사회문제 해결에 연계하여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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